노원구의회 제282회 정례회 구정질문 (11월 30일)
박이강 의원(행정재경, 노원라) - 서울대병원 유치 및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추진 과제
10월 11일자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를 만나서 창동차량기지 일부에 복합쇼핑몰을 건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후보 시절 돔구장과 쇼핑몰을 병행하는 구상도 말한 바 있다. 11월 22일자 대한경제는 “바이오메디컬 단지 개발계획이 사실상 수포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는데 서울시가 창동차량기지 미래 성장거점 조성사업 구상, 변경했는가?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이 11월 17일 “서울대병원이 안 오는 걸 저희가 보건복지부 가서 직접 확인했다. 의료법, 상급병원 제한 등 여러 규제에 의해서 상당히 어렵다.”고 발언했다. 대신 분원은 가능하다는 게 보건복지부의 입장이다. 서울대병원이 공식적으로 노원서울대병원 계획을 파기하거나 그러한 문건을 전달했다는 사실은 없는 것 같다.
최근에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기류가 바뀌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돼 가고 있는가? 노원구가 파악한 서울시의 정확한 입장이 어떤가?
서울시는 창동차량기지 스타필드형 상업시설의 가능성을 하나로 고민하고 있다. 여러 연구 결과, 복합쇼핑몰의 문제점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미미하고 지역 상권을 초토화시키고, 교통에도 악영향을 끼쳐 주민 생활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줄 우려가 크다. 이렇게 지역 상권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고, 입점한 뒤에는 어떠한 조치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구청장 오승록 : 용역 착수보고를 보니 바이오 위주의 콘텐츠에서 조금 더 다양하게 쇼핑몰, 업무시설, 호텔 식으로 열어놨다. 그 안에는 바이오도 있다. 한마디로 일자리가 되는 기업들을 유치 가능하도록 방향을 넓혔다. 병원이 없더라도 바이오단지 조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최근에 다시 면허시험장을 의정부로 옮기는 게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의정부 군부대 쪽으로 옮겨가는 것에 의정부시장이 동의해서 조만간에 협약을 다시 체결하려고 한다.
오세훈 시장 공약이 쇼핑몰과 야구장이었다. 쇼핑몰은 일부 들어올 수 있으나 주가 돼서는 안 된다. 아무리 서울시 땅이라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못하게 막을 것이다.
내년 예산안에 문화행사 예산이 올해 30억원보다 5억원 가량 감액 편성했다. 문화산업에 좀 더 공격적으로 투자해야 된다. 행사나 축제가 유명해지면 기업이나 민간에 거꾸로 후원이나 도네이션을 받아 우리 돈 안 들이고 규모를 키울 수 있는 게 여러 사례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노원의 문화가 구민의 단순한 문화복지를 넘어 지역을 먹여 살리는 수단으로 발전해야 한다. 적극적인 투자와 원대한 방향을 세우길 당부한다. 덧붙여 문화에 지역경제 참여, 문화산업 육성, 환경까지 더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주요문화행사에 탄소중립 캠페인을 배치하고,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기업들이 참여하는 노원 엑스포처럼 만들자. e-스포츠를 주도하자.
▶구청장 오승록 : 각 부서가 내년 예산을 30% 삭감하는 상황이다. 올해 수준 예산만 동의해 주시면 올해보다도 훨씬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보겠다.
정리 :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