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친화 미용실 2호 공릉점 시범 운영
사전 예약제로 월·화·목·금·토 10시~19시 운영
모든 장애 유형이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 확보
노원구가 오는 11월 15일부터 장애인 친화 미용실 ‘헤어카페 더휴 2호점’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헤어카페 더휴는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선보인 장애인 친화 미용실이다.
현재 미용실 예약 대기 기간은 평균 2~3개월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의 증가로 예약이 어려워지고 있고, 상계동에 위치해 공릉~월계권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 이용 시 거리가 멀다는 불편함이 있어 미용실을 추가로 조성해달라는 요청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노원구는 헤어카페 더휴 공릉점 조성에 나섰다. 약 2주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 3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공릉점은 상계점과 동일한 운영 방식을 유지한다. 모든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샴푸도기, 장애인 전용 실내 화장실, 장애인 이동 리프트, 전동 휠체어 충전소 등 전용 시설을 갖췄다. 일부 설비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의 정교함을 높였다. 샴푸도기 시스템의 팔걸이 양쪽 설치, 거울 크기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시중가보다 50% 이상 저렴한 금액 책정도 유지된다. 커트는 남녀 공통 6900원, 파마는 1만 9000원, 염색은 1만 5900원, 열파마 3만 9000원, 클리닉은 2만 2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저렴한 이용료에 추가로 적용되는 50% 감면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용 대상은 노원구 등록 장애인으로, 사전 예약은 11월 15일부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정식 오픈은 30일부터로 매주 월·화·목·금·토요일 10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 공휴일은 휴무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02-2116-3316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