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제279회 정례회 5분발언
김소라 노원구의회 의원 - 노원구 폐기물 정책 톺아보기
사랑하는 노원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계2동, 중계2.3동, 상계6.7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소라 의원입니다.
오늘로써 노원구민의 일꾼으로 일한 지 어느새 362일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구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언급했던 재활용쓰레기 처리에 관한 문제들이 1년이 되어가는 시점에 얼마나 변화가 있었는지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노원구 재활용쓰레기 총수거량과 선별률 현황 자료에 의하면 21년 6016톤 대비 22년 5691톤으로 325톤이 감소했으나 선별률은 69.2%로 4.1%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3년 연속 80%를 넘는 은평구나 90% 이상인 서초구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긴 합니다만 그래도 수치에서의 변화만큼 현장 상황은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상계집하장을 재방문 해 봤습니다.
역시 타구와 달리 공동체 활동이 매우 활발한 자치구이면서도 선별률의 변화가 더딘 이유는 바로 현장에 있었습니다. 여전히 오염물질이 섞인 재활용들이 한 곳에 모여 있었고, 테잎도 제거되지 않은 스티로폼이 쌓여 있었으며 심지어 불연성 쓰레기와 종량제 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이 함께 섞여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혹여 재활용쓰레기 수거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오후 4시의 골목 모습입니다. 일몰 후 배출하게 되어 있지만, 일몰도 되기 전에 골목 곳곳에 이미 배출되어 있었고 심지어 출근하면서 버리는 분들도 계신다고 합니다. 더욱이 제대로 분리수거가 되지 않았음에도 민원이 들어오면 곧장 수거하러 간다고 하더군요.
다음은 수거불가 스티커입니다. 이전보다 한눈에 보기는 쉬워도 이해가 쉽지 않은 문구가 있습니다. 성상별 미분리라는 뜻은 분리수거가 안되었다는 말입니다. 쉽게 이해가 되시는지요?
구민들에게 깨끗한 도시 노원에서 살게 해주고 싶은 구청장님의 마음이 행여나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구민들의 의식변화와 함양에 있어 저해요소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제안, 요청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제대로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쓰레기는 철저하게 수거가 되지 않도록 요청합니다. 두 번째로 재활용률이 높은 종이류의 경우, 투명페트병처럼 수거날짜 변경하거나, 집하장 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오염될 수 있는 다른 쓰레기와 분리보관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재 상계집하장 근로자분들의 안전을 위한 보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태풍, 폭우로 인해 행여나 인사사고가 날까 걱정이 앞섭니다.
지금처럼 탄소배출을 하게 된다면 IPCC가 경고한 1.5℃까지 불과 6년 2개월만 남았다고 합니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야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뤄낼 거라 생각합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