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도시 노원, 어르신 대상 <노원 힐링걷기> 시범운영
하루 30분, ‘인생 구만리, 구만보를 걸어라!’
월계2동, 공릉1동, 하계1동, 중계2‧3동, 상계1동 시범운영
노원구가 운동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걷기운동 프로그램 <노원 힐링걷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원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약 9만 3천명으로, 구 전체인구의 18%를 차지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건강 증진을 위해 하루 40분, 주당 150~300분의 신체활동을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에 맞춰 노원 힐링걷기는 1일 최대 30분, 주당 150분 정도 걷게 기획됐다. 어르신들이 멀리 갈 필요 없도록, 동별로 거점 아파트 단지를 정해 그 인근으로 약 1.8km 되는 코스들을 구성했다.
1주일 중 2일은 교육과정을 거쳐 위촉된 노원구 걷기활동가의 지도에 맞춰 걷고, 나머지 3일은 스마트폰 어플 ‘워크온’을 통한 자율걷기로 진행된다. 시범동은 ▲월계2동 ▲공릉1동 ▲하계1동 ▲중계2‧3동 ▲상계1동이다.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 평생건강관리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걷기운동 효과를 분석할 뿐만 아니라, 참여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정기적인 검진과 영양, 운동 등 건강 상담을 병행하며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돕는다.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포상 제도도 마련했다. ‘인생 구만리, 구만보를 걸어라!’ 미션에서는 9만보를 달성한 어르신 6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 다른 미션으로 걷기 우수자 또는 건강지수 향상 우수자 20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오는 4월 5일(수) 오전 9시 30분, 상계1동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첫 걷기 활동이 시작된다. 이어 4월 13일(목)에는 중계2‧3동 힐링걷기가 시작된다.
노원구는 신체활동 활성화 조례 제정, 산책로 정비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2020년 걷기실천율 지표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1위(64.8%)를 달성하고, 이후 2년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구청 어르신복지과 ☎02-2116-3763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