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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초등학교 제75회 졸업식 - 총동문회에서 장학금 전달

졸업 49명·입학 33명, 인구절벽 실감

기사입력 2023-02-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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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초등학교 제75회 졸업식

총동문회에서 졸업생에 장학금 전달

졸업 49·입학 33, 인구절벽 실감 

77년의 역사를 지닌 상계초등학교(교장 양인화)가 지난 210일 제75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날 상계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신명현)에서는 4명의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학생들은 졸업장을 받으러 올라온 단상에서 문워크 등의 춤을 추며 졸업의 기쁨을 기발하게 표현했다. 5, 6학년이 학년별로 찍고 편집한 영상이 송사와 답사를 대신했다. 5학년은 선배들을 보내며의 영상에서 선배님들 졸업 축하해요.”,“곧 따라갈게요.”,“중학교 생활 파이팅!”등을 외치며 선배들을 응원했다. 6학년의 정든 학교를 떠나며영상에는고마웠어’,‘나는 너를 항상 응원할게’,‘졸업을 축하해등 정성 들여 쓴 스케치북을 넘기며 풍선을 터뜨리고 꽃종이를 뿌리며 추억의 시간을 만들었다. 쿠키영상도 방영해 장내에 웃음을 선사했다. 대미를 장식한 것은 반짝이 조끼를 입은 6학년들의 방송댄스 공연으로, 착석한 학생들도 일어나 춤을 따라 추며 기쁨을 나누었다.

양인화 교장선생님은 축사에서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생각으로 자신감과 도전정신으로 상급학교에 가서도 자신의 꿈을 향하여 열심히 생활해주시기 바란다. 사회에서 인정해주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 가치 있는 사람이란 나만의 성공과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닌 타인을 배려하고 나를 희생해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남과 더불어 함께할 때, 타인과 나눌 때 진정 행복할 수 있다.”며 바람직한 인재상을 제시했다.

신명현 총동문회 회장은 코로나 3년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졸업하는 후배 여러분께 24천여 동문의 이름으로 축하와 찬사를 보낸다.”며 축하하고 희망과 꿈을 크게 가지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라. 앞으로는 가족이나 선생님이 아닌 스스로 책임지고 계획하고 성취해야 한다.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창의적인 후배님들이 되라. 노원구에는 개천이 많다. 안전하게 얕은 물에서 수영 연습하다가 큰물에 가서 용이 될 아주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 목표를 세우고 미래를 향해 노력하는 멋진 사람이 되라.”고 격려했다.
 

하소민 학교운영위원장은 가정에서는 부모님,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계셨기에 우리 친구들이 이만큼 잘 자란 것이다. 작은 학교이기에 친구들과 든든한 우정을 쌓고 선생님들의 세심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펼쳐진 새로운 삶에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시기 바란다. 기대하고 응원한다.”며 축하했다.

이날 상계초를 졸업한 학생은 총49(21, 28)이다. 이정제 교감선생님이 “1975년에 중계초가 개교해 2013명의 아동을 분리하고도, 78학급에 전교생이 5500명이던 시절이 있었다. 7628회 졸업생은 952명이었다.”며 학사보고에서 밝힌 시기와 비교하면 졸업생수는 5.15%, 재학생수는 4.89%에 그친다. 상계초의 올해 신입생수도 33(26명 이상이면 2개반 편성)에 그쳤다. 이정제 교감선생님은 인근 대동아파트 등 아파트촌에서의 통학 거리, 중계초와의 공동학구, 특수학급 기피 등의 결과로 신입생수가 적다고 분석했다. 공동학구 신입생 중 작년엔 22명이, 올해는 17명이 중계초로 진학했다. 폐교 위기를 걱정한 총동문회에선 현재 공동학구 폐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노원구청 교육지원과 자료에 의하면 올해 노원구에서 초등학교 졸업생은 4273명이고, 입학생은 3311명이다. 노원구의 42개 초등학교 평균 102명이 졸업하고 79명이 입학하는 셈이 된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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