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차태권도, 아리솔 어린이집 기부
얼굴 없는 천사 또 라면으로 사랑 나눔
중계본동 ‘대문 살피기’ 위기가구 지원
중계동 나라차태권도(관장 안영민)는 1월 19일 관원(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라면(1200개)을 겨울나기 성품으로 중계본동주민센터(동장 송창훈)에 기부하였다.
동체육회 회원으로 열심히 활동 중인 안영민 관장은 “학생들이 몸을 수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수련하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학생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2023년도를 희망차게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송창훈 중계본동장은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준 태권도장 관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성품이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또 아리솔어린이집(원장 임선영)도 주민센터에 컵라면을 기부하였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컵라면으로 트리를 만들어 행사를 하고 난 후, 라면을 다시 박스에 담아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평소 아이들이 친구와 잘 어울리고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하는 임선영 원장은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창훈 동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는 일을 아이들이 하여 흐뭇하다. 내리사랑은 있지만 치사랑은 드문데 요즘 같은 세상에 본받을 만한 사례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1월 18일에는 익명의 기부자로부터“힘들게 겨울을 보낼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전화와 함께 라면 200박스가 중계본동주민센터로 배달되어왔다. 지난 12월 초에 이어 얼굴 없는 천사의 두번째 라면기부였다.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가 계속 증가하고, 지역 내 돌봄 공백이 생기면서 고독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계본동주민센터는 복지사각지대를 좁히기 위해 통․반장이 월 2회 대문 살피기를 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내 모든 가구의 대문, 우편함 등을 살펴 고지서, 독촉장, 광고 전단지 등이 쌓여있는지를 확인하는데, 특히 연립․빌라지역, 반지하, 백사마을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위기가구 발견 시 바로 각 동에 보고하고, 동은 필요한 경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얼굴 없는 천사로부터 받은 라면은 통․반장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즉시 연계하고 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