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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발전, 위기와 기회, 지방의회가 나선다

노원신문 979호 사설

기사입력 2022-11-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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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신문 사설

변화와 발전, 위기와 기회

지방의회가 나선다

9월 정기국회를 시작으로 시민의 목소리가 지방의회 의사당을 채운다.

111일 서울시의회가 정기회를 열어 의정활동의 꽃인 행정감사를 실시하고 단체장을 의회로 불러 현안에 대해 론한다. 지난 6월 지방선거로 정치지형이 달려지면서 시정변화도 뚜렷해졌다. 이런 과정의 논란도 뜨겁지만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의원들의 활동도 열정적이다. 노원구의 미래 사진과 깊이 연관된 도시계획, 주택개발, 교통, 환경과 행정분야에서 노원구 출신 의원들의 활동도 기대된다.

지난 1111일 노원신문 창간 33주년을 기념하면서 노원구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세미나가 열렸다. 김준성 노원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이 참석했다. 예년의 행사에서는 의원들은 내빈이라는 자격으로 잠깐 인사말을 남기고 정작 행사를 시작하면 내용은 파악하지 않고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하지만 이번 9대 노원구의회 의원들의 자세는 조금 달랐다. 2시간여 동안 어르신과 장애인, 청년과 수급자 등 각기 다른 여건에 놓인 취약계층의 상황에 관해 관심 있게 발표를 경청했다. 발표가 모두 끝난 뒤 자신의 견해와 정책 반영에 대한 의견을 보태주었다. 구민이 존중받는 의회, 그래서 구민에게 존중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성동신문 발행인은 젊은 노원구의회가 부럽다.’는 발언을 남겼다.

71일 임기를 시작한 9대 노원구의회에는 초선의원이 12명이고, 여성의원이 10명이다. 3040 청년의원이 8명이다. 서울에서는 유일한 진보당 소속 의원도 있다. 다양한 경력과 경험이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게 되었다. 노원의 미래에 대한 고민도 깊고 다양하게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028일 노원구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제9대 노원구의회 의원들에게 적용할 월정수당3006600원 수준으로 정하고 매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만큼 올려주기로 결정했다. 20% 수준의 대폭 인상이다. 그동안 서울시 타 구의회와 비교해 최저수준이었던 것을 인구 규, 모에 걸맞게 4위 수준으로 맞추었다. 심의위원들은 노원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 일하도록 적정한 대우를 해야 한다. 그래야 능력 있는 의원들을 계속 발굴할 수 있다.”제대로 일하는지 감시하는 역할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원구의회도 오는 1118일부터 1220일까지 33일간의 정기회를 앞두고 있다. 왜 주민의 대변자로 나서게 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의정활동을 펼칠 것인지 각자의 능력과 개성을 선보일 회기이다. 자신을 당당하게 드러내야 한다.

979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