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미용사회 노원구지회 이종원 회장 취임
세무처리 보조, 아카데미 운영 등 미용업에 활로를!
지난 10월 11일 (사)대한미용사회 노원구지회의 제14대 지회장 및 임원 취임식이 월계동 JW웨딩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장에 취임한 이종원 지회장은 제7대 지회장을 역임하고, 21년 만에 다시 지회장에 취임해 노원구지회의 부흥을 준비하고 있다.
이종원 회장은 ▶노원구지회 회원들의 업소 신설과 이전 시 행정처리를 돕고 ▶각종 민원 처리와 부가세 신고 등 세금 처리를 돕겠다. ▶청소년 직업체험을 연계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꿈이룸에 이바지하며 ▶불우이웃돕기에 참여하고 ▶지역의 거동불편 어르신 미용봉사 등을 하여 지역민을 위해 재능기부와 사회적 나눔에 동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종원 회장은 “2004~6년만 해도 회원이 600명 가까이 됐는데 지금은 많이 줄어 300명이 조금 넘는다. 노원구 미용실이 900개소가 정도 되니 비회원이 600명이다.”고 밝혔다.
제14대 회장진이 추진하려는 일은‘가발 아카데미 운영’이다. 과포화상태인 미용업의 활로를 찾아주기 위한 방책이다.
이종원 지회장은“외국에서는 미용실에서 문신과 타투 시술을 하는데 우리나라는 병원에서만 한다. 이에 대한미용사중앙회에서 입법화를 시도했으나 작년 12월에 무산됐다. 옛날에는 머리만 아니라 피부관리, 화장, 네일아트 등 모든 걸 미용실에서 했는데 지금은 머리에만 한정됐다. 게다가 염색방까지 생겼다. 미용실은 많고 미용요금은 정체돼있어서 어렵다. 미용재료, 임대료, 인건비 등 다른 물가상승에 비례하면 커트 3만원, 파마는 최소 7만원은 돼야 한다.”며 미용업이 어려운 현실을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가진 증모가발 기술을 회원들에게 전수해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하고, 비회원들도 협회에 관심 두게 하고 싶다. 가발 아카데미를 운영해 자격증 취득을 돕겠다.”며 취지를 밝혔다.
다른 한편으로 주안점을 두는 것은 젊은 층의 영입이다.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인 것이다.
“젊은 분들이 협회에 관심을 끌 만한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협회 임원 구성부터 젊은 층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30대 남성을 상임위원으로 영입해 다음 세대를 준비하겠다. 공릉시장쇼핑센터 3층에 있는 협회 사무실도 단순 사무실로만 쓰기엔 아까워 세미나장으로 바꾸고 있다.”
이외 노원구지회는 재능기부와 사회적 나눔, 회원들의 힐링과 단합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수락산 시립요양원에 가서 미용봉사를 했는데 코로나로 중단된 상태다. 앞으로 이어가겠다. 우리 미용인들은 미용실과 집만 오가며 쉴 줄을 모른다. 월1회 미용인의 날을 잡아 둘레길 걷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힐링도 하고 건강도 챙기며 회원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만들고 싶다. 미용사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 위염, 허리통증, 하지 정맥류 등이다. 회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원구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면 어떤 문제든지 상담해 드리겠다.”
이종원 지회장은 현재 노원김호증모가발 by 아그래미용실 대표이면서 김호증모협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부인에 이어 회계를 전공한 딸 이지은 양도 가업을 잇고 있어 협회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