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연합 서울강북3지부 추석맞이 사랑나눔 실천
정성으로 만든 반찬과 영양 특별식 전달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북3지부(대표 인덕찬)는 9월 3일 중계본동 주민자치회(회장 고승행)에 ‘사랑 듬뿍 추석 밥상’을 전달했다.
추석을 맞이하여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회원들이 온라인(네이버-해피빈)에서 정성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영양 특별식 120팩(한우 사골곰탕, 육개장, 설렁탕 등)과 김 박스 20세트를 준비하였다. 또한 이날 새벽 6시부터 야채를 다듬고 볶고 한마음으로 움직인 서울강북3지부 반찬봉사팀은 ▲돼지고기 김치찌개 ▲조기구이 ▲미역줄기볶음 ▲깻잎장아찌까지 반찬 4가지를 정성스럽게 마련해 전달하였다.
인덕찬 대표는 “몇 년 전에도 백사마을에 봉사를 했었는데 오늘 다시 오게 되어 반갑다. 중계본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니 더욱 의미가 깊고 의상 또한 초록과 주홍이 어우러져 더 조화로운 것 같다. 오늘 전달하는 영양 특별식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추석을 보낼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추석을 맞이하여 다문화가족에게는 김치찌개와 조기구이 등 한국의 정서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고승행 회장은 “이렇게 많은 봉사와 좋은 일을 하는 지구시민연합이 존경스럽다. 추석 밥상을 잘 차려주셔서 중계본동 어르신들이 즐거운 명절이 될 것 같다. 주민자치회 회원들과 함께 잘 전달해서 어르신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사랑 듬뿍 추석 밥상’으로 전달받은 영양 특별식은 중계본동 홀몸 어르신 20가구에 전달되었다. 반찬은 다문화가정에 제공하였다.
매달 반찬 만들기에 참여하는 권계숙 회원은 “우리 가족만이 아니라 멀리 타국에 와서 정착 중인 다문화가족들이 맛있게 먹으면 더 행복할 듯하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엄마와 함께 온 중2 강나린 학생은 “반찬을 받는 분마다 너무 좋아하셔서 덩달아 즐거웠습니다. 지금까지 봉사는 쓰레기 줍기밖에 안 해봤지만 이렇게 직접 만나서 하는 봉사를 해보니 훨씬 뿌듯하고 즐거웠습니다. 다음 달에도 또 하고 싶고 여러 사람을 만나 좋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중계본동 주민자치회 라현자 간사는 “추석를 앞두고 지구시민연합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작은 나눔이지만 반가운 가족을 맞이하듯 두손을 꼬옥 잡아주시는 어르신들의 표정에서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다. 항상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중계본동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강북3지부 옥혜란 국장은 ‘매달 반찬 봉사를 시작한 지 벌써 11번째이다. 현재는 초기 정착 중인 다문화가족 20가정에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음식이 너무 맛있고 좋아하는데 아직 만들기는 어렵고, 직장생활로 여력도 없는 이분들께도 꼭 필요한 것 같다. 뒤돌아서면 어느덧 한 달이 훅 지나 있지만 지속적인 밑반찬 나눔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생각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