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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자연경관 훼손 위기 노원구청 - 주민나서

노원자동차학원 잔여부지 고층 아파트 개발 반대

기사입력 2022-04-1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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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자연경관 훼손 위기 노원구청 - 주민나서

노원자동차학원 잔여부지 고층 아파트 개발 반대

서울시 도시계획 변경 반대 서명운동 (사진)

불암산 자연경관 보존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오승록 구청장, 주민대표 양수남)는 민간개발로 인해 불암산과 철쭉동산의 자연경관이 훼손되는 것을 막고 조망권을 지키기 위해 415일 철쭉동산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불암산부터 그 아래 철쭉동산과 힐링타운까지 이어지는 자연경관 등의 공익 보호와 주민들의 조망권 보호가 우선이므로 서울시에서는 이를 훼손할 수 있는 도시계획 변경을 허가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는 주민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이어 오는 416일부터 한 달간 불암산과 자연경관을 지키기 위한 주민들의 뜻을 모으기 위해 서명운동을 펼쳐간다는 결의도 포함되어 있다.

노원자동차학원의 불암산 자락은 불법 음식점, 쓰레기와 폐자재가 적치되어 자연이 훼손된 장기 민원 발생지였다. 이에 노원구가 부지를 매입하고 생태휴식공간 불암산 힐링타운을 조성하었다. 또한 2019년부터 잔여부지 역시 힐링타운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휴식공간 및 자연 체험 학습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그러나 2021년 부동산 개발 업체가 노원자동차학원 잔여 부지를 매입한 후 올해 초부터 서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노원구와 주민이 공동으로 대응코자 325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원구는 공동주택 비율이 83%로 가장 높고, 향후 대규모 재건축으로 공동주택 비율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천혜의 환경인 불암산과 어렵게 복원해 둔 주변의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구민의 휴식공간은 줄어들게 된다.

이에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시 도시계획 변경을 막기 위해 서명운동을 포함, 피켓시위 등을 이어가며 주민들에게 이를 알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서울시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행동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매주 토, 10시부터 18시까지 철쭉동산, 당현천, 경춘선 등에서 가능하고, 노원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서명도 참여할 수 있다.

주민대표 공동위원장인 양수남 위원장은 노원구의 자랑인 불암산과 철쭉동산이 민간개발로 훼손되는 것을 막고 인근 주민들의 조망권과 공익이 보호할 수 있도록 서울시 도시계획 변경에 반대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청 미래도시과 02-2116-0660

노원신문

 

956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