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원,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특사
이름도 없이 쓰러진 분들 독립전쟁기념공원 만들자
홍범도장근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은 8월 14일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위해 특사 자격으로 카자흐스탄에 다녀왔다. 특별수행원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카자흐스탄을 다녀온 지 2년 만이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국민대표 자격의 조진웅 배우와 함께 유해 확인과 입관, 운구를 위해 특사단으로 활동한 우원식 의원은 출발 전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서 정부와 고려인 사회를 잇는 가교역할을 맡아 유해를 국내로 모시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고, 마침내 광복절 76주년을 맞아 고국으로 모실 수 있게 되어 가슴 벅차고 기쁘다.”고 말하고 “홍범도 장군은 봉오동·청산리 전투의 빛나는 승리를 통해 고통받던 우리 민족에게 자주독립의 희망을 갖게 했다. 이제 우리는 민족의 독립이 외세의 도움이 아닌 우리 선조들의 일제와 용맹히 맞서 쟁취한 승리의 역사임을 더 당당히 후세에 전할 수 있게 되었다.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을 기억하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이다. 미래를 열어갈 힘을 키우는 일이다.”며 의미를 설명했다.
카자흐스탄에 안장된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유해가 봉환돼 8월 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17일엔 홍범도 장군의 훈장을 대통령장에서 대한민국장으로 승격해서 서훈하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아울러 우원식 의원은 “이름도 빛도 없이 쓰러진 분들을 기리는 공원이 필요하다. 독립전쟁기념공원을 만들어 모셔야 한다.”고 말하고 기념사업회에서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사진 :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에 있는 홍범도 공원의 흉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