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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병 새누리당 이준석, ‘상계동 정서’

상계동에서 결혼, 출산, 육아, 교육 하는 희망

기사입력 2016-02-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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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병 새누리당 이준석, ‘상계동 정서

상계동에서 결혼, 출산, 육아, 교육 하는 희망

 

-이종은 위원장의 사퇴

이종은 위원장의 불출마로 노원발전의 비전을 공략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지지를 보여주신 당원, 선배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총력을 기울여 당선으로 보답하겠다.

며칠 전 덕릉터널이 개통되었는데, 상계동의 교통상황은 최악으로 갈 것이다. 더구나 상계로 확장공사를 30m가 아니라 25m도로로 축소하겠다는데, 미래지향적인 계획인지 더 고민해보아야 한다. 주민의 숙원사업은 터널만 개통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교통망이 정비되는 것이어야 한다. 구청장이 하지 못하는 것은 국회의원이 나서야한다. 후보들이 공개토론해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다시 돌아온 노원은?

노원에서 10년을 살다가 7호선이 개통되던 해에 떠났다. 20년 뒤에 다시 와보니 전혀 변하지 않았다.

보람아파트로 이사와 복도에서 수락산, 온곡초등학교를 보면서 아침마다 행복하다. 백운유치원 원장님 퇴임식에 가서도 인사했다. 어릴 적 다니던 우광체육관, 이준희이비인후과도 그대로 있다. 내 성장의 기반이 여기 있다.

2012년 허준영후보 지원유세 때는 한양문방구가 있었는데 그 다음 선거에서는 없어졌다. 상계동의 자영업이 위태롭다. 아버지의 친구분들이었는데, 지금은 호프집, 치킨집으로 다 변했다.

복지나 소프트웨어적인 삶의 질 개선도 필요하지만 발상전환,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 인프라투자가 멈춰져 있다고 느꼈다.

어렸을 적 상계동은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아 서울에 남고 싶고, 그러면서도 싼 집을 찾는 사람들의 동네였다. 조금 달라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30대에 결혼하고, 출산하고, 육아하고 교육하고, 미래를 만드는 사람들의 동네이다. 나는 노원에서 노원의 문제를 내 삶의 문제로 치환하고 있다. 내가 상계동에서 결혼하고, 출산하고, 육아하고 교육하면서 젊은 세대들의 문제를 풀어갈 것이다.

,시의원들은 이미 지역에서 살면서 자녀를 키우며 생활밀착형 정치가 보편화 되고 있다. 그런 발언권을 중앙정치에서도 보여줘야 한다.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자연부락에도 자전거를 타고 인사 다니겠다.

-만만치 않은 안철수

대통령이 꿈이더라도 지역구 국회의원은 애착이 있어야 한다. 중앙활동의 공허함을 느끼고 지역정치를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다. 아직 어리다고 생각하는지 새누리당 지지자의 60%만이 지지하고 있다. 다음이 있으니까 이번 선거에서 경험을 쌓으라고 한다. 나에게는 4년이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4년 늦춰진다. 피 같은 시간이다.

보통 상계동 사람들의 삶을 똑똑한 그분이 이해했을까? 애착이 있을까? 1야당 대표에게도 막강한 힘이 있다. 그걸 믿고 지역 연고도 없는 대권후보를 뽑아준 것이 아닌가? 이제 제3당 대표가 되어 할 수 있을까? 냉정히 평가해야 한다. 난 애착이 있다. 난 무엇이라도 했을 것이다.

-나의 정치

2007년 대학을 마치고 미국에서 귀국해 산업기능요원으로 군복무를 하면서 저녁시간에는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교육봉사를 했다. 그게 잘 운영되어서 청와대에까지 소개되었다. 벤처사업을 차리니 임태희 대통령실장, 이주호 교육부장관 등이 찾아왔다. 당시 박근혜 의원과 2시간여 대화하면서 의지를 느꼈다. 마침 비대위원을 추천해서 나갔던 것이다.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방송에 출연해서도 어디에 끼워 맞추기보다는 내 생각을 전하려고 했다. 때로는 어린놈이 정부 편든다고 하고, 또는 공천줄서기 하냐며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는 것에 마음 아프기도 했지만 상계동 당원들은 오픈 마인드로 내 입장을 이해해줘서 감사하다.

나의 정치는 특히 교육과 관련하여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바마는 출마할 때 자유롭고 관대한 미국에서는 나의 아프리카식 이름이 성공의 장애가 되지 않을 겁니다.”하는 감명 깊은 연설을 했다.

상계동 사람들과 열심히 노력하면 상계동이 발전할 수 있고, 그래서 상계동 사람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상계동이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상계동이 계속 꿈꿀 수 있는 동네가 되는 것이다. 이번 선거는 여야가 아니라 상계동에 남을 사람과 상계동을 떠날 사람의 대결이다.

이번에 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다음 기회는 상계동의 아들들이 도전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두세 번 되면, 상계동 사람들의 표로 몰아주면 감히 정당에서 낙하산을 보낼 수 없을 것이다. 지역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이 꿈을 가지고, 실력 있는 사람들이 정착해야 상계동의 활력,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

-지역공약

상계동은 서울의 끝이 아니라 서울이 시작되는 곳이다. 많은 부분에서 시작이 되도록 하겠다.

상계동 아버지의 10분을 가정으로 돌려 드리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4,7호선 급행화, 전동차 고속화 등 인프라 확대를 위해 강북벨트에서 상계동 발전을 위한 연대를 만들겠다.

당의 후보들이 확정되면 새누리당에 믿고 맡길 수 있는 공약들이 만들어질 것이다. 경전철 마들역 연장도 수요가 충분하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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