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JK 김동욱 노원에서 헌혈
적십자人 생명나눔 헌혈릴레이 캠페인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 홍보대사인 가수 JK김동욱씨가 지난 1월 16일 헌혈의집 노원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이로써‘적십자人 생명나눔 헌혈릴레이’캠페인이 시작됐다.
동절기와 설 연휴 전후 원활한 혈액공급을 위해 지난 1월 16일 시작해 2월 28일까지 펼쳐지는 이 캠페인은 헌혈을 마친 사람이 다음 주자를 직접 지목하는 방식으로 적십자사 전 직원과 적십자봉사원 및 지인까지 동참하게 된다. 지난 추석 때는 1,290명이 동참했다.
캠페인의 처음을 연 JK김동욱씨는 1년 전까지만 해도 공릉동 주민이었다. 공연초등학교와 하계중학교를 졸업하고 대진고등학교에 진학, 1학년 때인 1992년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가 2000년에 귀국한 이후에도 계속 공릉동에서 거주하다 별내로 이사 갔다. 그래서 이번 헌혈도 인연이 있는 노원센터에서 하기로 한 것이다.
JK김동욱 씨는 “헌혈을 통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뜻 깊다.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이므로 기부를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노원센터에 들어오니 학생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헌혈하시는 분들이 정말 대단하시다. 다른 분들도 두려워 마시고 근처 헌혈의 집을 찾아 뿌듯한 일을 하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옆에서 헌혈하던 김서우(재현고1)학생은 “엄마가 ‘불후의 명곡’ 팬이라 JK김동욱씨가 부른 ‘조율’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 이렇게 직접 가수를 보게 되어 매우 반갑고 놀랐다.”며 “만16세 생일 지나고 두 달에 한번씩 헌혈하고 있는데 수혈을 받아 고맙다는 분을 보면 뿌듯하다. 저희 아빠도 헌혈을 자주 해서 표창장을 받은 분이다. 저도 헌혈증을 책상 유리 밑에 모아둔다.” 며 긍지를 드러냈다.
노원구에서는 적십자사 동부혈액원, 도봉면허시험장, 노원센터에서 헌혈할 수 있고, 3월초에는 노해로에도 헌혈센터가 하나 더 문을 연다. 홍희숙 동부혈액원 간호팀장은 “서울 동북부와 구리시 등을 관할하는 동부혈액원의 1년간 헌혈자는 27만명이며, 전국적으로는 270만명이다. 헌혈인구의 70~80%가 10~20대이다. 노원센터의 하루 헌혈자는 80~90명선이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120~130명 정도가 헌혈하고 있다. 헌혈 못하고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아 노해로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출산에 따라 헌혈의 주요고객인 10, 20대는 줄어들고 수혈 노인층이 증가하면서 중장년층의 헌혈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