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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고유종 ‘미선나무’ 경춘선 숲길에 자리잡다

공릉동 시인 김재천 앞장 공릉문화봉사단, 공릉꿈마을 사람들

기사입력 2025-06-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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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고유종 미선나무경춘선 숲길에 자리잡다

공릉동 시인 김재천 앞장

공릉문화봉사단, 공릉꿈마을 사람들

이른 봄부터 하얀 꽃과 잊을 수 없는 그윽한 향기를 풍기며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작은 키의 미선나무. 한때 멸종위기종이었으나 이제는 자생지의 확대와 인공 증식으로 그 향기를 내년에는 공릉동 경춘선 숲길에서도 맡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북부공원여가센터와 노원구의 협조로 경춘선숲길 오픈갤러리 구간에 한반도 희귀 특산식물 미선나무’ 50주를 심었다. ‘공릉동 시인김재천이 앞장서 제안하고, 경춘선 숲길을 꿈길이라 부르며 가꾸고 있는 공릉문화봉사단(단장 김병호)과 공릉꿈마을협동조합(이사장 이선옥), 공릉동꿈마을여행단(대표 이민희) 등 지역주민들이 망종이자 환경의 날인 65일 나선 것이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경춘선 숲길을 꿈길로 가꾸는 김재천 시인은 건강하게 나이 들어가는 어른, ‘오랫 동안 젊은 사람이다. 문학동아리 시와꽃’(회장/서석철), 공릉문화봉사단, 자발적 시민문화단체 노다지(노원에서 다같이 문화예술을 즐기며 지켜가는 모임, 회장 이춘완)'에서 늘 앞서 이끌어 주고 있다. 이 같은 건강한 일상의 소비가 의미 있는 미선나무 식재로 이어진 것이다.

미선나무는 한반도 희귀 특산식물로 하얀 개나리로 불리기도 한다. 천상병 시인의 순진무구함과 닿아 있다는 문학적 의미까지를 담았다.

이날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나서서 제안하고 가꾸는 공릉동이 늘 자랑스럽다. 숲과 공원과 정원이 우리 일상을 치유하는 힘임을 알고 있기에 문화도시 노원이 나서서 푸른 숲을 이루어 가고 있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마쳤다. 이날 봉양순, 서준오 서울시의원도 함께했다.

경춘선 숲길 조성 이후 10년 동안 경춘선 숲길 가꾸기를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박은영 공릉1동장, 이승훈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장과 일꾼들, 김선영 화랑도서관장과 도서관 일촌 봉사자들, 그 외 노원에서 활동하는 문인과 화가, 사진작가, 공릉동꿈마을공동체 식구들이 함께해 행복이 가득한 행사가 되었다.

경춘선 숲길에는 미스김 라일락구간과 함께 미선나무구간이 더해져 사랑받는 토종식물이 자리 잡은 꿈길이 되었다.

사진제공 : 나영균 작가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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