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노원구의원,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 7기와 간담회
“청년들의 현장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챙기겠다”
포트폴리오 학교·로컬 임팩트 매핑랩 구체화 논의
노원구의회 이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바, 행정재경위원회)은 지난 9월 16일 노원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 7기 구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주간을 맞아 청년 참여기구와 구의회 간 정책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원구의회 구의원들과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 및 청년정책 담당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활동을 공유하고 구정 참여와 정책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눴다.
간담회는 구의회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구의원 인사말,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 7기 활동 보고, 구의원-청년정책 멘토링,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의원-청년정책 멘토링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경험하고 고민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구의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구체적인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욱 의원은 이날 청년정책네트워크의 활동 가운데 ‘노원 청년 포트폴리오 학교’와 ‘노원 청년 로컬 임팩트 매핑랩’에 주목했다. 먼저 ‘노원 청년 포트폴리오 학교’와 관련하여 프로그램 종료 후 결과물이 일회성 파일로만 남는 데 그치지 말고, 활동 성과를 지속 공유·축적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노원 청년 로컬 임팩트 매핑랩’에 대해서는 기존 관광지도와 차별화된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행정기관이 선정한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방식을 벗어나 청년들이 직접 지역의 민간 업체와 이른바 ‘핫플레이스’를 발굴하여 소개함으로써 노원구만의 새로운 소비·문화 지도를 만들어 가는 데 의미가 있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이동욱 의원은 노원구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주중에는 직장 사택 등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을 고려한 정책적 접근도 제안했다. “주중에는 사택 등에 거주하여 실제 생활공간이 노원구가 아닌 청년들도 있다. 이들을 위해 주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청년정책의 대상을 주민등록상 거주 여부만을 기준으로 바라보기보다 청년들의 실제 생활패턴과 노원과의 관계를 고려해 정책 참여 기회를 넓힐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참여 청년들의 노원지역화폐 이용 경험을 비롯해 노원 청년 가운데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청년의 비중도 상당하다는 점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이 논의되었다. 또한 청년정책네트워크 측에서는 내년도 ‘세계청년대회’와 청년정책을 특별히 연계하기보다는 ‘패노메논’과 같은 대형 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동욱 의원은 간담회를 마친 뒤 “노원 청년 로컬 임팩트 매핑랩과 로컬라이프 분과는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으로서 특별히 살펴보겠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노원 청년들의 정책에 관한 관심과 제안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질의하는 수준으로 구체적인 질문을 드렸는데도 분과장과 분과원들이 구정 현안에 대해 깊이 있게 답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청년정책은 청년들에게 무엇을 제공할 것인가만 고민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되며 청년들이 직접 지역을
관찰하고, 지역의 가게와 공간, 사람을 연결하여 자신들의 활동 성과를 축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동욱 의원은 “로컬 임팩트 매핑랩처럼 청년들이 노원구의 실제 민간 공간과 지역자원을 발굴하는 사업은 행정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노원구의 새로운 모습을 찾아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청년들의 현장 아이디어와 활동이 일회성 프로그램에 머물지 않고 실제 지역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재경위원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