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스포츠 유망주 7인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격
카카오뱅크·메르세데스-벤츠·KB국민카드 후원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송주혜) 소속 장애인 체육 유망주들이 든든한 외부 후원을 발판 삼아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각 시·도 대표로 당당히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7명으로 배드민턴 홍지우(경기도 소속), 수영 김동빈, 윤홍주(서울시)를 비롯해 육상의 강태원, 박하엘, 김한나(충청북도), 문채원(부산시)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전국 무대에 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굴지의 기업과 재단이 뜻을 모은 지원사업과 선수들의 환경에 맞춰 적극 연계한 복지관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주관하는 ▲‘기브앤드림’ 사업을 통해서는 배드민턴 유망주 홍지우 선수가 훈련비를 지원받아 재활 및 개인 훈련에 매진하며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KB국민카드·사랑의열매·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는 ▲점프‘JUMP’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수영 기대주 김동빈 선수는 맞춤형 훈련을 통해 수영에 핵심이 되는 팔과 어깨의 유연성 및 가동성을 집중적으로 강화하며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한국장애인재단과 카카오뱅크가 지원하는 ▲‘모두의재능’사업은 뇌성마비 아동·청소년의 스포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출전 선수 전원이 선정되어 훈련 장비와 인프라 등 전반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복지관은 선수들이 경제적 어려움이나 환경적 제약 없이 오직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외부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으로 연결하는 조력자 역할을 했다.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하는 홍지우 선수는 “복지관 및 많은 분의 지원과 응원 덕분에 전국체전이라는 큰 무대에서 뛸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복지관 담당자 이승현 특수체육교사는 “기업과 단체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하며 전국체전이라는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출전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 체육 유망주가 발굴되고 지원받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숨은 원석을 찾아 후원 기관과 잇는 튼튼한 징검다리가 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11일(금)부터 16일(수)까지 6일간 제주특별자치도 내 40여 개 경기장에서 개최되어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사진 배드민턴 홍지우 선수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