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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만나는 작은 미술관, 동대문역에서 다시 열리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시선으로 환승구간을 채우다

기사입력 2026-08-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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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만나는 작은 미술관, 동대문역에서 다시 열리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시선으로 환승구간을 채우다

지난 4월 쌍문역에서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던 발달장애인 미술작가들의 그림이 8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18일까지 동대문역 환승구간에서 다시 시민들과 만난다. 서울교통공사와 성민복지관, 우리행성문화예술단이 함께 준비한 이번 전시에는 지하철을 소재로 한 작품 17점이 걸린다.

작가들은 매일 오가는 지하철에서 마주친 풍경과 순간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누군가에게는 스쳐 지나가는 통근길이지만, 작가들에게는 관찰하고 기록해 온 익숙한 무대였던 셈이다. 좌석에 앉은 사람들의 모습, 창밖으로 스치는 플랫폼, 안내방송이 흐르는 순간까지 각자 다른 방식으로 포착한 지하철의 표정이 한자리에 모인다.
쌍문역 전시에 선보였던 작품 중 17점을 선별해 동대문역에서 다시 만난다.

성민복지관 양인숙 관장은 쌍문역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작가들의 시선에 진심으로 반응해주신 것을 보며 큰 힘을 얻었다. 동대문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신문

1133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