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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카페 일 경험’ 운영

심리·정서적 어려움으로 장기 참여가 힘든 청소년 대상

기사입력 2026-08-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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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카페 일 경험운영

심리·정서적 어려움으로 장기 참여가 힘든 청소년 대상

카포스 노원구지회 후원

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김진선)은 카페 일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첫 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카페 일 경험 프로그램은 장기 인턴십에 곧바로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짧은 호흡의 일 경험부터 차근차근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7월 진행된 1차에는 5명이 참여해 이 가운데 4명이 전 과정을 수료했으며, 92차와 103차 운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익숙하고 안전한 센터 1층 청소년카페 ㅇㅅㅇ에서 경험을 쌓았다. 근무 태도와 손님 응대 예절, 청소년 근로 권리 등을 배우는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바리스타 강사와 함께 에스프레소 머신 사용법과 아메리카노·카페라떼 등 기본 음료 제조법을 익혔다. 이후에는 실제 카페 현장에서 테이블 정리와 재고 확인, 음료 제조 보조, 고객 응대까지 하나씩 경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포스 노원구지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카포스 노원구지회는 24년부터 3년 연속 학교밖청소년의 사회적 성장을 뒷받침해 왔으며, 지난 6월에는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와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총 5379천원을 지원했다. 이 후원금은 타이어 공기압 점검, 펑크 수리 등으로 정비소를 찾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준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

김진선 센터장은 "학교밖청소년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실수해도 안심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자리"라며 "카페 앞치마를 두르고 손님에게 음료를 건네는 청소년들의 표정이 눈에 띄게 단단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비소를 찾은 시민들의 작은 마음이 한 청소년의 첫 사회 경험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무엇보다 값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걸음으로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밖청소년과 고립·은둔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자립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청소년 지원기관이다. 검정고시 학습 지원, 진로·직업체험, 창업 동아리,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사회에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사회와의 관계가 단절된 고립·은둔청소년을 발굴해 정서 지원과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도 함께 운영하며, 두 대상군 모두가 세상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노원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02-930-1388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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