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민제안사업 예산 총 9억 5천만원
사전 검토회의 – 주민총회 –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결정
8월 25일 노원자치대학에서 서준오 구청장 특강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27년 주민제안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주민제안사업은 주민이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해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
노원구는 그동안 접수된 각 동의 제안사업들을 모아 오는 8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사전 검토회의’를 개최한다. 서준오 구청장과 19개 동 주민자치회장, 사업별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9~10월 각 동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거쳐 동별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동별 주민총회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사업은 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사업별 최대 5천만원 범위에서 총 9억 5천만원 규모로 편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작은도서관 유리 차단벽 설치, 급경사 보행로 핸드레일 설치 등이 추진되었다.
노원구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오는 8월 25일 개최되는 <26 노원자치대학>에는 서준오 구청장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구청장과 주민자치회가 그리는 새로운 노원’을 주제로 주민자치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축제형 주민총회를 비롯해 다양한 참여 모델을 만들고 있다. 하계1동 주민자치회는 전국 최초로 ‘장애인분과’를 신설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주민자치 기반을 마련했다. 월계1동과 공릉1동에서는 ‘청년분과’도 운영하며 청년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하계1동 주민자치회 장애인분과 설치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지역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직접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 주민제안사업의 가장 큰 가치”라며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는 사업이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청 자치행정과 ☎02-2116-3129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