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심장재활 연구팀 ‘최우수 구연상’
디지털 기술 활용한 가정기반 심장재활 프로그램 임상적 유효성 확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 재활의학과 김철 교수(연구책임자), 송준형 교수, 김승현 물리치료사가 참여한 심장재활연구팀이 6월 27일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제16회 학술대회에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심장재활 프로그램의 임상적 유효성’ 연구 결과를 발표해 심장재활 부문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지원 과제인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심장재활 이행제고 전략’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질병관리청 임상연구정보서비스에 공식 등록되어 진행됐다.
연구팀은 기존 병원 중심 심장재활이 접근성의 한계로 참여율이 낮고, 가정기반 심장재활은 안전성과 정밀한 운동 처방에 제한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모바일 기술, 웨어러블 센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합한 디지털치료 기반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기관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했다.
총 10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디지털치료 기반 심장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은 디지털 도구 없이 자가 운동을 시행한 대조군에 비해 운동 능력과 심폐지구력 지표인 최고산소섭취량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연구책임자인 김철 교수는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심장재활은 재발 예방과 기능 회복을 위해 중요한 치료 과정이지만, 시간·거리·인프라 부족 등으로 충분히 시행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가정기반 심장재활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는 앞으로도 심장재활, 호흡재활 분야의 임상 연구와 디지털 기반 재활치료 모델 개발을 지속하며, 환자들이 치료 이후에도 안전하게 회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