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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 가득한 공릉숲길 커피축제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 체험 인기

기사입력 2026-06-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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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 가득한 공릉숲길 커피축제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 체험 인기

공릉숲길 일대에서 열린 4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가 다양한 커피 문화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노원구는 613, 14일 공릉역~동부아파트삼거리 및 경춘선숲길 약 1.1km 구간에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커피문화여행을 개최했다. 공릉숲길은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들이 모여 카페거리를 형성한 지역으로, 상권 활성화와 지역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3년부터 커피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축제장에는 로컬 카페와 전국 유명 카페, 세계 20여 개 커피 생산국이 참여해 다양한 커피를 선보였으며, 푸드존과 체험존, 청년마켓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부스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커피박을 활용해 키링과 드림캐쳐, 도어벨 등을 직접 만들며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험했다. 체험부스를 운영한 뜨리an커피박하우스 안정훈 대표는 커피찌꺼기는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버려지지만 수거 후 식물성 원료를 배합하면 새로운 재료로 재탄생할 수 있다. 올해 노원구 체험부스로 선정돼 자원순환의 의미를 알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커피박이 더럽거나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가진 자원이라는 점을 많은 분이 알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선우(1) 학생은 포스터를 보고 축제에 왔는데 구경하다가 체험부스를 발견해 참여하게 됐다. 색칠도 하고 구슬을 끼는 것이 재미있었다. 완성한 키링을 가방에 달고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체험에 함께 참여한 김연우(4) 학생은 원하는 모양을 골라 직접 꾸미는 것이 재미있었다. 완성된 키링에서 커피향이 나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공릉숲길 커피축제에서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은 커피 시음과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공릉숲길만의 특색 있는 커피 문화를 경험했다.

노원신문 이주현 기자 dwg0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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