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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양순 서울시의원 3선 성공, 득표율 72.12% 최다득표

“주민이 원하는 사업, 예산으로 실현”

기사입력 2026-06-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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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양순 서울시의원 3선 성공

득표율 72.12% 최다득표

주민이 원하는 사업, 예산으로 실현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봉양순 후보가 노원구 제3선거구에서 3선 시의원의 고지에 올랐다. 득표수는 36414표로, 72.12%라는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새로 구성될 시의회의 의장단으로 거론되고 있다.

봉양순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책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노원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거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노원의 발전과 서울시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봉양순 의원의 정치 출발점은 지역 환경운동이었다. "아이가 어린 시절부터 우원식 국회의원과 중랑천사람들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더구나 시정신문 기자로 활동하며 지방의회와 행정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다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차례 낙선의 경험도 있지만 모든 사람이 필요하다. 지게꾼도 무시하면 안 된다.”는 아버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그래서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는 성품과 사람에 대한 애정을 꼽았다. "정치는 결국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대할 수 있어야 한다. 능력과 경력도 중요하지만 주민을 향한 마음이 먼저여야 한다."

구의회와 시의회를 모두 경험한 봉양순 의원은 두 역할의 차이를 '도화지'에 비유했다. “구의원 때는 선거구 우리 동네에서 시작해 노원구 19개 동을 이해하고 살피는 일이다. 주민 생활에 밀접한 사업을 다루게 되지만, 시의원이 되면 큰 도화지가 펼쳐진다. 초선에는 다 보이지도 않는데, 예결위원을 맡고, 상임위원장을 하면서 서울 전체의 큰 그림을 보게 되었다. 지역에서는 자주 보이지 않으니 시의원이 뭐 하냐?’는 이야기도 듣지만 재정여건이 어려운 노원구청의 살림살이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건 시의원의 역할이다."

실제로 서울시의원 재임 기간에 노원구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집중해 왔다. 지난 8년 동안 확보한 예산만 800억원이 넘는다. 오승록 구청장이 예산의 여왕이라고 불렀다. 좋은 정책도 중요하지만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봉양순 의원은 노원을 대표하는 새로운 명소를 만드는 데 관심을 기울여 왔다. 철쭉동산과 수락휴 트리하우스, 당현천 음악분수, 전국 최초 경춘선 철교 음악분수는 지역 주민들에게 익숙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중계본동 일대에 수국동산과 폭포공원을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주민들이 좋아하고 즐겨 찾는 공간이 만들어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노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미래 방향에 대해서는 실용 행정을 강조했다. 봉양순 당선인은 "오세훈 시장의 좋은 정책은 이어가겠지만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 시민을 위한 행정이 정착되어야 한다.”며 시의회의 견제와 균형을 강조했다. 특히 여성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의회의 역할은 비판이 아닌 해결에 있다고 강조했다. "집행부가 잘못한 부분은 분명하게 지적해야 한다. 하지만 지적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결국 주민을 위한 행정이 제대로 이뤄지게 만드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다."

3선에 성공한 봉양순 의원은 "정치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것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이다.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노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살기 좋은 노원, 살고 싶은 노원'을 위해서는 "좋은 정책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예산이 함께 확보돼야 한다. 주민들이 봉양순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도록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

노원신문 이주현 기자 dwg0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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