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보호관찰소,
여성 성폭력 사범 ‘기관 공조 맞춤형 수강교육’
법무부 서울북부보호관찰소(소장 임재홍)는 법원으로부터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명령을 받은 여성 대상자의 왜곡된 성 가치관을 바로잡고 재범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기관 내 프로그램실에서 ‘여성 성폭력 사범 맞춤형 프로그램 수강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북부보호관찰소 관할 대상자뿐만 아니라, 인근 보호관찰소의 위탁 대상자까지 통합하여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여성 성폭력 사범의 경우 인원 자체가 적어 개별 보호관찰소에서 자체적으로 적시에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에 서울북부보호관찰소는 인근 기관들의 공조 요청을 적극 수용하여 통합 교육을 마련했다.
한정된 행정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기관 간 유기적 행정 공조의 실효성을 입증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성 중심의 기존 성폭력 교육 패러다임에서 완전히 벗어나 여성 사범 특유의 심리적 내면과 환경적 요인을 정밀하게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여성 사범의 심리적 역동, 올바른 성 인지 감수성 향상, 성적 왜곡인식 및 행동 패턴 교정, 유형별 범죄 원인 심층 분석, 정서 안정 및 사회 복귀를 위한 심리치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재홍 소장은 “여성 성폭력 사범에 대한 세밀한 접근과 전문적인 교육을 위해 타소 공조 대상자까지 범위를 넓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대상자들이 자신의 범죄 행위를 엄중히 통찰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엄정한 지도·감독과 실질적인 재범 방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