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수학문화관 '국내 최대' 가우스 스트링아트 전시
핀 363개, 실 4368회 감아 수학적 예술
"수학의 아름다움 만나러 오세요"
노원수학문화관(관장 김생환)은 지난 3월 14일 ‘26 파이데이(Pi Day)’ 기념행사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국내 최대 크기의 대형 스트링아트 작품을 문화관 2층에 상설 전시되었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대형 스트링아트는 아르키메데스, 뉴턴과 함께 세계 3대 수학자로 꼽히는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Carl Friedrich Gauss)’의 초상화를 구현한 작품이다. 스트링아트(String Art)는 점과 점 사이를 직선의 실로 연결하여 곡선이나 입체적인 형태를 만들어내는 수학적 예술 기법이다.
이 작품은 공개 당시 압도적인 규모와 정교함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가우스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핀의 개수만 363개에 달하며, 핀과 핀 사이를 오가며 실을 감은 횟수는 무려 4368회에 이른다. 이는 국내에서 제작된 스트링아트 작품 중 단연 최대 규모(2.4X2.4m)로, 수천 번 교차하는 검은 실들이 만들어내는 명암을 통해 위대한 수학자의 얼굴이 입체적으로 떠오르는 경이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노원수학문화관은 이 기념비적인 작품을 더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문화관 2층 공간에 상설 전시하기로 결정했다. 방문객들은 언제든 2층을 찾아 수학적 원리가 예술로 승화된 웅장한 작품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생환 관장은 “이번 대형 스트링아트 작품은 수학이 단순한 계산을 넘어 얼마나 아름다운 예술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전시물”이라며 “노원수학문화관을 방문해 수천 가닥의 실이 빚어낸 가우스의 모습 앞에서 수학의 색다른 매력과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