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장마 대비, 빗물받이 및 하수관로 점검
우기 전 준설, 노후 하수관로 정비 280억원 투입
노원구는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지역 내 빗물받이와 하수관로, 맨홀 등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 작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전통적인 우기와 장마 시기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는 만큼,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에 대비해 한발 앞선 정비에 나선 것이다.
노원구는 빗물받이, 하수관로, 맨홀 등 주요 하수시설 전 구간을 대상으로 중점관리구역부터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육안점검과 함께 CCTV 촬영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설 전반의 상태를 면밀히 확인한다.
현재 노원구에는 ▲빗물받이 2만 2180개소 ▲하수관로 409.2km ▲맨홀 1만 749개소가 설치돼 있다. 도로와 보행로 주변 빗물받이에 쌓인 퇴적토와 담배꽁초 등 각종 이물질 제거 작업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특히 우기 전인 5월 말까지 전 구간에 대해 최소 1회 이상, 침수 우려가 큰 집중관리구역은 2회 이상 준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하수관로와 맨홀에 대한 시설 점검 및 보수도 병행한다. 올해 시비와 구비를 포함해 총 280억원을 투입해 30년이 지난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총 2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능이 저하된 구간에 대해서는 준설 및 부분 보수를 실시한다.
위치정보(GPS) 기반 ‘스마트빗물받이’ 시스템을 도입해 빗물받이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위치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각 시설에 고유번호와 QR코드를 부착해 누구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빗물받이 막힘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신고 이력을 데이터로 축적해 막힘이 반복되는 지역과 시기를 분석하는 등 장기적인 관리 효율성 또한 높이는 효과가 있다.
노원구청 치수과 ☎02-2116-4167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