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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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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 청년 커뮤니티 ‘푸드 크루’

조리실무 배워서 어린이식당 운영

기사입력 2026-02-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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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지능 청년 커뮤니티푸드 크루

조리실무 배워서 어린이식당 운영

다음 주에도 또 하는 거죠? 다 끝나면 매월 한 번씩 불러 주실 거죠?”

지난 227일 북부여성발전센터 조리실습실에서는 경계선지능 청년 15명이 4주간에 걸친 조리기초직무 교육 과정의 마지막 수업으로 떡볶이와 비빔밥 실습을 진행했다.

노원복지재단 지원사업으로 노원시민대학(대표 신유정)이 진행하는 커뮤니티 푸드 크루는 어린이식당을 기반으로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직무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당초 8명으로 계획했던 프로그램은 15명이나 지원해 탈락 없이 모두 2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위생교육, 칼질부터 시작해 달걀프라이, 스크램블 등 2가지씩 조리법을 배웠다. 이렇게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3월부터는 매달 한 번씩 상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어린이식당을 운영한다. 기회가 된다면 지역축제에 푸드크루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을 지도한 나눔과이음 박경희 대표강사는 “20대 청년들이지만 주방에서 조리한 경험이 없다 보니 칼질, 불 사용이 매우 조심스럽다. 그래도 본인이 만든 걸 맛있게 먹을 때는 모두 신난다. 생각보다 쉽다는 걸 알고 자신감도 생기고 집에서 실습해 보기도 한다.”고 청년들의 분위기를 전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만 자신이 무언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에 신나있다.

조미영 사무국장은 공릉동 공터에서도 주방도 없이 어릔이식당 작은숲을 시작했는데, 상계동도 그런 처지이다. 식재료 전처리도 경계선 청년들과 다른 장소에서 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부터 10월까지 계획되어 있는데, 지역의 지원과 후원으로 어린이식당을 계속 이어나가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112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