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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노원구협의회 제15회 어울림음악회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

기사입력 2025-12-1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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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노원구협의회 제15회 어울림음악회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노원구협의회(회장 김충규)가 지난 125일 노원구민의전당에서 15회 어울림음악회를 개최했다.

김충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지역사회가 평화의 가치를 음악과 문화 속에서 함께 나누기 위해 음악회를 준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슬로건은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이다. 서로 생각을 듣고 사회적 대화를 이어갈 때 비로소 평화가 완성된다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서로 다른 목소리와 예술이 하나 어우러지는 조화가 우리가 지향해야 할 평화 공동체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 음악회가 평화를 실천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가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김충규 회장이 새 집행부도 구성하고 성대하게 음악회를 여니 참 흐뭇하다.”고 격려하고 평상시에 우리는 평화와 통일을 잘 고민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세계 유일하게 남아 있는 분단국가다. 그래서 전쟁으로 가지 않게 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했고 남북정상회담도 세 차례 했다. 이제 또 희망을 가져도 될 정도로 남북대화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남북대화는 어느 순간 확 열리기도 한다. 잘 대비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계속 신경 쓰고 같이 고민하고 전쟁을 막아내자는 차원에서 구별로 민주평통도 구성하고 의지를 다지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은 우리 민주평통은 우리 지역사회의 화합과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애를 써온 단체다. 연말에 이런 큰 행사를 하는 게 쉽지 않다. 얼마 남지 않은 연말 따뜻하고 행복하시기 바라며 다가온 새해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공연무대는 유학파 성악가로 구성된 남성 성악 앙상블 라클라쎄(La Classe)’가 힘차고 활기찬 노래로 열었다. 4명의 성악가는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볼라레(Volare)’ ‘희망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열창했다.

이어 노원구민이기도 한 안재우 복화술사가 분신인 깡여사를 오른손에 끼고 복화술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가슴 펴고 살아. 웃으면서 살아. 나는 늙었다 이런 소리 하지마. 우리는 익어가는 거여. 늙어가는 게 아니고. 익어가는 여러분 지금이 가장 귀한 때야.” 등의 긍정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었다. 중장년의 관객들이 웃음과 박수로 환호했다.

이어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탈북가수 전향진의 무대가 이어졌다. 아들이 무서워 울까 봐 수면제를 먹여 두만강 건너 탈북한 이야기를 전하고 ‘10분 내로’ ‘녹슬은 기찻길’ ‘당신이 좋아등을 열창했다. 인기 트로트 가수 신성의 공연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얼큰한 당신’ ‘천년지기’ ‘상하이 트위스트등을 열창한 후에도 앙코르 요청이 쇄도하자 영영을 무반주로 불렀다. 마무리로 모두 일어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을 이뤘다.

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신뢰회복, 평화공존, 공동성장, 국민과 함께라는 가치를 담은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11일 공식 출범했다. 이후 122일 출범회의를 개최 2년간의 본격 활동 시작을 알렸다. 노원구에서는 지난 11722기 노원구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김충규 자문위원이던 협의회장에 취임했고, 김금식 자문위원이 간사로 선임돼 실무를 맡고 있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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