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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식중독 환자 급증, 10년간 가장 많을 듯

24년 식중독 서울시 27건 795명, 7~9월에 집중

기사입력 2025-09-1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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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식중독 환자 급증, 10년간 가장 많을 듯

24년 식중독 서울시 27795, 7~9월에 집중

지난해 전국에서 265건의 식중독 사고로 762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올해는 7월까지 3596988명의 환자가 발생해 최근 10년간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던 201836311504명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65, 환자수 7624명으로 전년 대비 발생건수(26%), 환자수(13%) 모두 감소했으나, 살모넬라 식중독이 증가(건수 20%, 환자수 25%)하고 있어, 일상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폭염, 장마가 있는 7~9월에 발생이 집중됐으며, 음식점에서 발생한 건수가 가장 많았다. 또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달걀 등 식재료와 개인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지역별 환자 발생은 경기가 37189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 161223, 서울 27795, 경남 27712, 부산 29642명 순이었다. 인구 백만명당 식중독 환자수가 많은 지역은 전북이 6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주 301, 광주 222명 순으로 나타났다. 적은 지역은 울산이 331, 세종이 336, 대전 5105명 순이었다.

24년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설은 음식점이 1542593명이었고, 기타시설 331831(식품제조가공 및 판매업소 6, 즉석판매제조가공업 4), 학교 외 집단급식소 351424, 학교 291482명 등이 뒤를 이었다. 가정집은 38명이었다.

24년 월별 식중독 발생은 7월에 가장 많았다. 2월을 제외하고 매월 10건 이상 발생했고,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7~9)에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 건수의 39%, 환자수의 50%를 차지했다.

24년 발생한 식중독의 원인병원체는 살모넬라 58(32%) 1907, 노로바이러스 37(20%), 2106, 병원성대장균 24(13%) 960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21~23년 식중독 원인균 1위는 노로바이러스였는데, 24년 살모넬라가 58건으로 제1의 원인균이 됐다. 폭염이 지속되는 7~8월에는 살모넬라, 병원성대장균 등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이 주로 발생했고, 기온이 낮은 1월과 12월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이 많았다.

24년 살모넬라 식중독의 66%(38)는 음식점에서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35%(13)와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50%(12)가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했다. 24년 학교 식중독 원인균은 노로바이러스 9791, 병원성대장균 7212, 황색포도상구균 5275, 살모넬라균 379명 순으로 많았고, 학교외 집단급식소에서는 캠필로박터제주니 7305, 살모넬라균 7287, 노로바이러스 4160, 바실러스세레우스 26명 순으로 많이 발생해 양상을 달리했다.

살모넬라균은 달걀껍질에서 다른 식품으로 교차오염을 일으키므로 달걀을 만진 후에 세정제를 사용해 손을 씻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생굴, 김치, 지하수 등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의 분변, 구토물,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므로 익혀먹기, 비누로 손씻기 등 개인위생 및 단체생활 관리가 필요하다. 병원성대장균은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생채소나 육류로 인해 많이 발생하므로,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세척해 섭취하는 것이 좋고, 육류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 조리해야 한다.

식약처는 9월에도 식중독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소 식중독 예방수칙손보구가세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중독 통계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위해·예방에서 찾을 수 있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mhyb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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