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동행 봉사단 몽골에서 수지침·손 건강 봉사활동
울란바토르 시민 건강지원 ‘지속 교류’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인 누리동행 봉사단은 지난 7월 5일부터 1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수지침 및 손 건강 프로그램 봉사활동을 진행해 현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계적으로 기획된 이번 봉사활동은 시민들의 건강증진뿐 아니라 한국과 몽골 간의 문화적 유대도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바양주르흐 10동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수지침 치료와 손 건강 관리라는 특화된 건강관리 봉사를 제공하며 주민들의 일상적인 건강 고충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지 동장은 “이처럼 진심 어린 봉사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 매년에도 꼭 방문해 달라.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더 많은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지의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참가 주민들도 재방문을 요청하며 프로그램 내용의 유용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한 주민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 3명이 현지통역을 담당해 9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과정에서 큰 의미를 느꼈다. 봉사자 중 한 명은 “단순한 건강지원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건강증진을 넘어 주민들과의 신뢰 구축과 지역사회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현지인의 의견을 반영하고,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방문과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의 초석을 다졌다.
앞으로도 누리동행 봉사단은 몽골 현지에서 정기적인 방문과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를 통해 양국 간의 인적 교류와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활동이 글로벌 건강증진과 교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누리동행은 수지침과 손마사지를 통해 몸과 마음이 일상에 지친 이웃들에게 따뜻한 치유와 위로를 전하고 2018년 결성되었다. 동천주간보호센터, 노원섬김센터, 월계데이케어센터, 공릉2동주민센터, 해링턴경로당, 마포노인복지관 등에서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손마사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함께 가면 느리지만 멀리 간다는 말처럼, 누리동행은 누군가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천천히 그러나 깊이 있는 발걸음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박성숙 누리동행 대표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