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상계동성당 성금 나눔
부활절과 성탄절, 매년 2회 이웃사랑 실천
상계동성당은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마다 정부 지원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발굴하여 후원하고 있다.
상계3·4동주민센터(동장 김승청)는 상계동성당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12가구를 선정, 지난 6월 10일 신자들이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여 가구당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아울러 다른 어려움이 없는지 이야기를 나누며 또 다른 자원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27년째 와상으로 병원 이용조차 어려운 남편을 모시고 비 새는 희망촌 낡은 주택에서 힘겹게 사는 고령 부부 가구를 방문하여 성금 전달과 함께 건강관리 방법과 성당반찬 지원을 논의했다. 김노원(가명) 어르신은 “남편을 간병하느라 내 손가락마저 마비가 와서 힘들었는데 하늘이 복을 내려준 것 같다. 이 은공은 잊지 않겠다."며 연신 눈시울을 붉혔다.
상계동성당의 문희재 신자는 “성당에는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이 계신다. 조금이라도 희망을 잃지 않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600만원의 성금은 이웃에게 지붕 수리비, 치료비 및 생필품 구입비 등 각자 사정에 맞게 사용되어 막막한 현실에 숨을 틔울 한 줄기 빛이 되었다.
상계3·4동 주민센터 ☎02-2116-2286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