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올해의 한 책’ 선정
김호연 『나의 돈키호테』, 정진호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
노원구는 시민의 추천과 투표를 통해 ‘올해의 한 책’을 최종 선정했다고 5월 2일 밝혔다.
‘노원구 한 책 읽기’는 주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며, 그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이웃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시민 참여형 사회적 독서캠페인이다. 책을 매개로 세대와 세대,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독서 공동체의 형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시민 참여로 다양한 세대와 관심사가 반영된 후보 도서를 추천하고,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소설과 그림책 각 부문에서 1권씩, 총 2권을 최종 선정하였다.
▲소설 분야로 선정된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는 현실의 무게 속에서도 ‘자신만의 정의’를 지키며 살아가는 인물들의 여정을 통해 현대인의 상실과 회복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자기의 삶의 질문을 돌아보는 한편, 공감과 위로를 경험할 수 있다.
▲그림책 분야는 정진호 작가의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이 최종 선정됐다. 이 작품은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사회 구조와 인권 감수성을 일깨우는 그림책이다. 아침 식탁에 놓인 바나나 한 송이, 그 이면에 숨겨진 깊은 통찰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구는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한 책’을 중심으로 연중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작가와의 만남, 독서 토론, 한 책 갤러리 운영 등 지역 도서관과 단체가 함께하는 연계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책과 함께 일상을 나누고 세대 간의 소통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월계도서관 ☎070-4222-6808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