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골 자연휴양림 ‘수락휴’ 개장 연기
주차장 부지에서 도자기 파편 발견
울창한 숲과 현대적인 시설, 특히 트리하우스 숙소로 관심을 모은 전국 최초 도심형 자연휴양림 ‘수락휴’가 5월 개장 일정을 두 달 미루기로 했다. 주차장 조성부지 현장에서 도자기 파편이 발견되어 한 달여 공사를 중지한 바 있다.
도자기 파편이 발견된 것은 지난 3월 14일. 공사를 중지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국가유산청에 신고했다. 시굴 및 표본조사에서 유구나 유물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층위 양상으로 보아 유구의 잔존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것으로 판단해 4월 24일 공사를 계획대로 진행해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조사 기간 공사가 중단되면서 6월까지 조경 등 외부 부대공사를 진행해 7월 중 정식 개장하기로 했다.
‘모든 것은 숲으로부터 온다’는 슬로건으로 수락산 동막골 약 9,800㎡에 조성되는 ‘수락휴’는 25개 객실로 1일 수용 인원은 82명이다. 지상 14m 높이의 트리하우스와 함께 침대 머리맡에 천창이 있어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객실은 소형룸과 단체형 객실 등 다양한 인원이 이용할 수 있다. 개장 후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무작위 추첨제로 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취사는 허용되지 않으며, 홍신애요리연구소와 협업해 고품격 레스토랑과 카페테리아가 운영될 예정이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