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진심인 사람들, 공릉동 ‘채피커피’
자활사업단이 기업으로 성장
지난 2월 25일 공릉동 안마을에 자활기업 ‘채피커피(공동대표 채승현, 피정애)’가 문을 활짝 열었다.
‘채피커피’는 지난 3년 동안 전문 바리스타가 노원북부지역자활센터에서 지원하는 카페사업단을 운영하며 쌓아 온 맛과 노하우가 있는 커피 전문점이다. 작년까지 매년 20% 가까이 매출이 증가한 성공 사례다. 다년간의 운영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였다는 평가를 받아서 올해부터 보다 많은 구민들에게 질 좋은 커피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자 자활기업으로 새 단장하였다.
‘채피커피’는 ‘행복하게 커피를 즐기자.’라는 생각으로 뭉친 두 명의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하였으며, 두 대표의 성을 따서 ‘채피’라는 상호를 만들고 공모를 통해 ‘잔잔한 미소를 담은 찻잔 캐릭터 로고’를 결합하여 친근하고 따뜻한 카페를 만들고자 하는 두 대표의 마음을 담았다. 커피뿐만 아니라 마들렌이나 휘낭시에 등 다양한 디저트를 엄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매일 직접 구워내며 정성 어린 마음을 맛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예쁜 상자에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이밖에 창작한 로고를 활용하여 컵, 보온병, 장바구니 등 다양한 굿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채승현 대표는 “우리 카페는 단순히 음료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이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과 함께 커피의 매력을 나누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현재 노원구에는 카페뿐만 아니라 건물 청소, 카드 배송, 분식점, 식당, 편의점 등 총 13곳의 자활기업이 운영 중이다. 일부 자활기업에서는 자립을 넘어 매출의 일부와 생산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변에 모범이 되고 있다.
노원구청 생활복지과 ☎02-2116-3705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