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자 및 가족 대상 ‘노원형 녹색처방’
불암산 산림치유센터, 녹색의 치유력 체험
노원구가 중독자 및 그 가족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노원형 녹색처방’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센터장 김주연)는 20년 개관한 서울시 최초 도심형 산림치유센터다. 이후 생애맞춤형 프로그램뿐 아니라 어린이 대상 아토피 프로그램, 난임부부 정서지원, 소방관·경찰관의 외상 후 스트레스(PTSD) 완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노원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중독자 및 그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8월부터 11월까지 총 4차례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이완호흡법, 약초물치유, 경관치유 등의 다양한 치유 활동을 경험했다.
참여자의 높은 호응도에 따라 올해부터는 불암산 산림치유센터와 노원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손잡고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노원형 녹색 처방 프로그램은 3월 말부터 12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불암산 치유의 숲길에서 녹색의 치유력을 체험하고 치유정원을 가꾸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주연 센터장은 “숲은 녹색 보건소이자 자기 돌봄의 공간으로, 특히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치유의 장”이라며 “산림치유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치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02-2116-0546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