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물품 공유해 환경 지키고, 비용 아끼고
다회용기 및 행사용품 대여 서비스 추진
캐노피 텐트, 의자, 테이블 등 1500명 행사 가능
노원구는 노원어르신행복주식회사를 중심으로 ‘다회용기 및 행사용품 대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원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회의와 행사뿐 아니라 기업행사, 공공기관의 세미나 및 회의, 개인 모임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그린피스에서 내놓은 ‘23년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에 따르면 20년 기준 생수 페트병, 비닐봉투, 배달 용기 등 생활 속 주요 일회용품의 1인당 연간 사용량은 19kg으로 집계됐다. 이는 생활계 폐기물(441만 1천톤)의 약 20%에 달하는 양이다.
주요 대여 물품은 ▲캐노피 텐트, 등받이 의자, 테이블 등 야외에서 꼭 필요하지만 자주 쓸 일이 적은 행사용품과 ▲접시, 컵, 숟가락, 포크 등 다회용 식기다. 다회용 식기의 경우 대여와 수거, 세척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원구는 환경 보호에 대한 독려만으로는 참여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서비스 품질 향상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위생에 민감한 다회용 식기의 경우 정기적 위생 점검과 시험검사가 이루어지는 세척 설비를 통해 초음파 세척 등 6단계의 세척 과정이 진행된다.
노원수제맥주축제, 차없는거리 행사 등 노원구의 주요 행사 추진 과정에서 환경 보호를 고민하며 행사용품 대여사업이 시작했는데, 비용도 절감할 수 있고 구민들의 만족도도 높아 대여 서비스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비용은 협의해 진행하는데, 민간 대여에 비해 80% 정도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
노원어르신주식회사 ☎070-8883-4857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