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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수제맥주 아카데미 4월 4일 오꿈행복발전소 2기 개강

나도 맥주 만들어 마신다

기사입력 2024-03-2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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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수제맥주 아카데미

나도 맥주 만들어 마신다

44일 오꿈행복발전소 2기 개강

땀 흘려 일하고 난 뒤 시원한 맥주 한잔! 요즘은 위스키에 와인, 하이볼까지 다양한 술이 유행되고 있지만 그래도 대중적으로 간단히 한잔하기에는 맥주가 최고다.

술은 곡물의 자연발효로 만들어졌으니 인류의 역사보다 오래되었을 것이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는 노동의 가로 맥주를 제공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전쟁에도 양조기술자를 데리고 출전할 정도로 맥주는 깊은 역사가 있다.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이사장 정성곤)은 지난해 10월 상계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 4관에 주조공장을 완공하고 지난해부터 맥주축제와 마을축제에 노원 브랜드의 맥주를 공급하는 등 활발하게 사을 펼치고 있다.

맥주도 상식을 알고 마시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취지로 주민들에게 맥주를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는 노원수제맥주아카데미를 열었다.

지난 37일 상계5동 꿈꾸는 행복발전소에서 첫 강의를 시작한 아카데미는 4주 동안 이론과 실습으로 맥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비어(beer)가 게르만어로 보리, 곡식을 의미하는 것처럼, 독일의 수도원에서 맥주 주조법이 개발되어 맥주는 물과 보리, 홉으로 만들라는 맥주순수령까지 만들어졌다고 한다. 맥주는 발효방식에 따라 에일과 라거로 불리는데, 천천히 저온으로 발효하는 것이 수제맥주의 기본인 에일이다. 맥주가 계속 발효되지 않도록 열처리해서 오랫동안 마실 수 있는 것이 시중에 판매되는 라거맥주이다. 이 맥주를 만드는 사람이 브루어(brewer)이다.

맥주의 특성은 알콜도수(ABU)와 쓴맛의 정도(IBU), 색도(SRM)으로 구분한다. 술의 특성에 따라 마시는 맥주잔도 전통적인 파인트, 바이젠, 필스너 등이 있다.

이날 술에 관심이 많은 서응교 청년은 집에서 인터넷으로 술 공부를 했다.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서 아카데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재료는 인터넷에서도 소량으로 판매된다고 한다. 최은심 복지사는 술은 못 마시는데, 만들어서 좋은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참여 동기를 말했다.

20명의 수강생은 브루어리로 이동해 노원수제맥주에서 공급하는 수락산 골든에일, 초안산 스타우트, 불암산 이피에이, 노원 바이젠을 맛보며 평가의 시간도 가졌다.

노원수제맥주아카데미는 44일부터 2기를 개강한다.

02-937-8288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33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