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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1동, 민관협력으로 고독사 막았다

쓰레기와 악취 가득한 중장년 1인가구

기사입력 2024-02-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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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1, 민관협력으로 고독사 막았다

쓰레기와 악취 가득한 중장년 1인가구

주민신고 즉시 가정방문, 돌봄 서비스연계
상계1동주민센터(동장 오병모)220일 쓰레기와 악취로 가득한 중장년 1인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대상 주민의 초등학교 동창이 친구가 건강상태도 좋지 않은데 집이 매우 지저분해서 도움이 절실하다.”며 주민센터에 제보하면서 시작되었다. 신고 즉시 방문해 보니 먹다 남은 음식과 술병, 쓰레기로 악취가 가득하고 위생상태가 불량했다. 가족과 관계가 단절된 대상자는 최근까지 술로 끼니를 채워 손떨림, 기억력 저하 등 일상생활이 매우 어려운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며칠 동안 식사를 걸러 몸은 야위고 거동도 불가능한 상태였다. 입원치료를 권했으나 대상자가 반대하여 궁여지책으로 관내 나눔가게인 풍천장어(사장 양미자)로부터 며칠간 먹을 수 있는 장어탕과 밑반찬을 후원받아 식사를 차려드렸다.

이러한 위기상황 해결을 위해 돌봄구조 긴급회의를 열고 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 주거편의서비스를 연계하였다. 자활센터 봉사자 6명이 악취 가득한 집안 구석구석을 대청소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였다. 구청 자원순환과에서는 청소 차량을 이용하여 쓰레기를 수거해서 집하장으로 옮겨 주었다.
쓰레기로 가득했던 집이 말끔해지고 악취도 사라졌다. 주거환경 개선 이후에도 기초생활수급 신청 및 일시재가서비스를 연계하여 세탁, 청소, 외출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건강회복을 위해 병원 동행서비스와 똑똑똑돌봄단 안부확인,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도 연계하여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오병모 상계1동장은 비위생적인 환경 속 일상생활에 위협을 받고 있는 대상자 발굴부터 주거환경개선, 나눔가게의 식사 지원까지 여러 기관의 관심과 협력으로 일사불란하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계1동주민센터 02-2116-2241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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