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서울아레나 11월 착공
최대 2만 8000명까지 동시수용
K팝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가 오는 11월 드디어 첫 삽을 뜬다. 사업 시행자인 카카오는 서울시에 실시계획 인가신청을 냈다.
지하철 창동역 인근 연면적 11만9096㎡에 아레나급 음악 전문 공연장(1만 8269석)과 중형 공연장(2010석), 대중음악 지원 시설 등을 짓는 게 목표다. 최대 2만 8000명까지 동시에 수용할 수 있게 설계돼 서울 동북권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 정보기술(IT)을 공연에 접목할 수 있게 지을 예정이다. 아레나 공연장은 대중음악 공연뿐만 아니라 농구나 테니스 같은 중소 규모 스포츠 경기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영화관(7개관), 판매·업무시설 등 복합문화시설도 지어진다. 서울시와 카카오 측은 K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해 연간 180만명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세웠다.
서울시가 사업 용지를 제공하고 사업 시행자가 총사업비 3120억원을 투입한다. 카카오는 준공 후 30년 동안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의 운영과 유지·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시설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는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