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 오피니언 > 사설

노원을 더욱 활력으로 채우는 축제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방문인구 유입

기사입력 2023-08-28 12:29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사설

노원을 더욱 활력으로 채우는 축제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방문인구 유입

통계청의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대한민국 인구는 5169 2천명으로 전년 대비 4600명 감소했다. 2021년 처음으로 인구가 줄어든 데 이어 계속 감소 중이다. 2070년이면 우리나라 인구가 3800만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적인 인구감소와 저출산 고령화 문제는 도시문제 대책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요인이다. 인구의 감소는 경제위축과 시설투자 감소로 이어져 도시활력을 떨어뜨린다. 농촌의 인구는 이미 충분히 감소했고, 이제 도시인구도 감소하고 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22년 기준 노원구 인구는 한 해 동안 8천명이 줄어 496천명으로 나타났다. 증감인구수로는 229개 자치구 중 222위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은 생활인구라는 개념을 새로이 도입하였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및 외국인등록인구 외에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정주인구만으로는 더 이상 의미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없기에 나온 대책이다. 방문인구, 체류인구, 관계인구가 도시의 새로운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파행을 겪으면서 노원구는 424명의 체고와 베네수엘라 대원들을 맞이했다. 육사에 숙소를 마련하고 56일 동안 지역사회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발 빠르게 대응해 대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체코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까지 받았다. 이는 관광노원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좋은 경험이었다.

난여름 동네 물놀이장에 10만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그중 외지인이 1만명이다. 그냥 어림짐작한 수치가 아니다. 노원구는 벌써 3년 전부터 스마트폰 기반으로 도시여가인구를 조사하고 있었다.

공릉동 기차공원에는 등록문화재 300호 화랑대역을 활용한 시간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계중앙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주차장 건립 등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아울러 매월 고객 참여형 축제의 장을 연다. 좀 더 젊은 감각의 축제를 위해 대학교 학생회와 협약도 맺었다. 개발을 앞둔 중계동 백사마을도 마지막 달동네 주거문화 투어를 이어간다.

외지인을 불러 모으는 또 하나의 관광요소는 축제이다. 10여년 유지했던 탈축제는 마침내 올해부터 댄싱노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동축제도 규모와 질을 높여 신나게, 즐길만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노원수제맥주축제의 성공이 좋은 윤활유가 될 것이다.

노원구의회도 지역축제를 활용한 노원형 관광문화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을 결성했다.

노원구가 가진 자연, 상권, 역사, 문화 등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내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1010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