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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컴퍼니 오경철, 지역사회 든든한 이웃

신규 개관한 수락노인복지관 첫 번째 후원자

기사입력 2023-07-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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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담컴퍼니 오경철, 지역사회 든든한 이웃

신규 개관한 수락노인복지관 첫 번째 후원자

필요한 이웃에게 꼭 필요한 후원 

노원구 어르신의 청춘파트너 구립 수락노인종합복지관2년여 동안 지하1~지상5층 규모로 공사를 마치고 지난 77일 개관했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취미·여가·건강·사회참여·전문상담·돌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공개강좌와 신규회원 접수를 위한 어르신들이 북적되는 가운데 반가운 소식도 찾아왔다. 공릉동에 사무실을 둔 마케팅업체인 보담컴퍼니 오경철 대표가 어르신들 위한 영양음료 600상자를 후원했다. 수락노인복지관 첫 후원자가 되었다.

수락노인종합복지관 장지연 관장은 새 건물을 지어 개관하니까 현재 2100명이 회원으로 접수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이 관심이 많으시다. 결식노인을 위해 조식, 중식 급식지원도 한다. 영양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 고맙다.”고 인사했다.

코레일 광고영업팀에서 시작해 15년째 마케팅 업무를 펼치고 있는 보담컴퍼니 오경철 대표는 2017년 독립해 공릉동에 사무실을 둔 이래로 후원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상공회, 라이언스클럽에서 장학금 후원도 참여하면서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자는 생각이 들어 혼자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케팅업무를 하면서 다양한 업체들 만나왔다. 그분들에게 좋은 일 해보자니까 흔쾌히 동참하고, 알려지고 하니까 같이 하자고 손을 잡는 분들도 계신다. 관련 업체와 협업해서 원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기아대책에서 진행한 속옷 지원 캠페인 소녀에게 희망을홍보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 생들이 몸은 커 가는데, 속옷은 제때 몸에 맞는 것으로 준비하지 못해 성장에 제약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그때 정말 고맙다는 연락을 받고 고무되어 재작년과 작년에는 레시가드를 후원했다.

여학생들은 남자들과 다르다. 수영복만 있다고 수영장에 갈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레시가드를 구하러 다녔는데, 등산복 만드는 네파에서 돕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 회사는 레시가드를 안 만드니까 다른 업체와 연결시켜 주었다.”

여학생 생리대 후원도 고민하고 있다. “할머니 식사할 돈도 없는데 어떻게 생리대를 사느냐고 하는 게 현실이다. 내년에는 꼭 후원하고 싶어 관련업체를 찾고 있다. 조금만 힘을 보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경철 대표는 이슈 있을 때 기업들을 연결해 후원품을 확보하고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것으로 자신의 역할을 삼는다. 지난해에는 치매예방에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기관이 있어 게르마늄 기능성 팔찌를 후원했다.

경제가 어려우니 후원이 줄어든 복지기관에는 식료품이 필요해 올해는 오트밀을 준비한 것이다. 개관한 수락노인복지관을 비롯해 마들복지관, 북부복지관, 노원지역자활센터에도 후원하였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6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