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내 몸에 딱 맞는 ‘노원의료기’ 정환영 대표
관절운동기, 물리치료기 랜탈, 가정에서도 재활치료
‘아픈 몸에 꼭 맞는 의료기로 빠른 일상 회복’
열심히 뛰어다니는 청소년, 운동으로 체력 관리하는 장년, 이제 조심조심 여생을 갈무리하는 어르신까지 사고는 불현듯 찾아온다. 신경이 손상되고, 뼈가 부러지거나 관절이 상해 수술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 후 일상활동이 가능하기까지 재활치료가 오래 걸린다.
지난 4월, 태릉입구역 인근에 개업한 노원의료기(대표 정환영, ☎010-6515-2927)는 집에서 재활치료를 할 수 있도록 고가의 의료장비를 보름, 한달 단위로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환영 대표는 “수술 후 경직된 상처조직을 유연하게 하여 관절의 굳어짐을 방지하고 관절의 운동으로 회복을 빠르게 하는 것이 재활치료이다. 관절 수술 후 퇴원하더라도 한 달은 꾸준히 해야 하는데, 매일 병원에 갈 수 없으니 집에서 하도록 병원장비를 가정으로 렌탈 서비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활장비인 무릎관절운동기(CPM), 찜질과 전기치료, 초음파가 하나로 결합한 물리치료장비도 노원의료기에서는 직접 체험해보고, 내 몸에 맞게 조절한다. 사용법까지 현장에서 알려주니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바로 집에서 재활할 수 있도록 장비를 설치한다.
정환영 대표는 물리치료 의료장비를 최초로 국산화한 우신의료기에서 근무하며 전국 병원을 찾아다니며 사후관리를 했다. 그러다 98년 독립하여 대경메디텍을 창업해 적외선 장비, 드레싱카 등 의료기 제작 판매사업을 시작했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인 공릉동 방병원이 개원할 때 의료장비 도입 및 설비를 총괄자문했다. 현재 노원구 병원행정관리자 모임을 이끌고 있다.
노원의료기에서는 안마의자, 마사지기, 찜질기, 안마기 등 우수한 제품을 구비해 판매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라 성인병 환자들이 늘면서 혈압, 혈당, 당뇨 관리를 위한 진단기와 진단 소모품 수요도 늘고 있다.
“요즘은 의료기구도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어르신들은 인터넷 이용이 서투시니 직접 찾아와서 실제로 기구를 써보고 이용방법도 익혀서 구입할 수 있으니까 현장 구매를 선호하신다.”
휠체어와 보행차, 목발도 준비되어 있다. 어르신뿐만 아니라 운동하는 사람들도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상생활이 자유로워질 때까지는 기구에 의지해 걸어야 한다.
정환영 대표는 대한축구협회 1급 심판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공릉축구회 회장을 맡아 매주 일요일에는 과기대 운동장을 누빈다. “축구하느라 다쳐서 수술을 일곱번이나 했다. 스스로도 재활을 많이 했다. 보험에서 후유장애 보상이 있는데, 그걸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10년간 삼성화재보험 설계사로 일하면서 주위 사람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고 한다.
정환영 대표는 대경메디텍을 설립하던 98년 노원에 이사와 25년째 체육회, 소상공인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내 몸을 위하여, 더구나 아픈 몸을 위해 사용하는 것들인데 내 몸에 딱 맞는 질 좋은 의료기를 써야 한다. 고객들이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노원의료기가 되겠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