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제9대 의원 2022년 직무교육 실시
상임위별 토론회 열고 전문위원 기능 강화 등 논의
노원구의회(의장 김준성)는 8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제274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을 위해 17, 18일‘제9대 의원 2022년 직무 교육’을 했다. 교육은 재정실무(예산)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사 초빙 교육과 예산서 및 업무보고 자료에 관한 상임위별 토론회로 진행했다.
상임위별 토론회는 9대 의회가 처음 도입한 행사로 의원들의 높은 학습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틀간 전문위원들로부터 회의와 입법용어 설명을 들은 다음 자유 발제로 전문위원 기능 강화, 부서 사전 업무보고, 안건의결 방식, 업무보고 시 자료요청 등을 논의했다.
행정재경위원회(위원장 안복동)에서는 차미중 의원이 “부서별로 추가경정예산안 설명을 하러 오는데 제 경험상 사전에 주요업무보고부터 먼저 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 업무보고 책자만 두고 가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어정화 의원은 “사전에 과별로 업무보고를 하는 자리가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안복동 위원장은 “충분한 자료 요구를 해서 의원님들이 숙지하기 쉽도록 하고 업무보고를 병행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손명영 부의장의“표결보다는 협의를 지향하자.”는 안건의결 방식 언급에 손영준 의원은 “위원장 한 분의 역량보다는 의원 개개인의 역량이라 생각한다. 서로 양보하고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부준혁)에서는 정영기 의원이 “서울시의회에서는 교통전문위원이 시의원과 함께 현장에 나온 후 보도자료를 냈다. 노원구의회도 전문위원이 같이 현장방문하고 의논하고 대안을 내서 보도자료를 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에 고종대 전문위원은 “서울시의회는 전문위원실이 11개이다. 상임위별로 전문위원이 4급 1명, 5급 2명, 6급 조사관 6명 등 1개 과가 존재하는 셈인데, 노원구의회는 상임위별로 전문위원 1명만 있다. 정책지원관은 정책지원팀 소속이고 의안 담당은 의사팀 소속이다. 앞으로 조직개편할 때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준혁 위원장은 “구의회 정책지원관은 지역별로 배분됐으니 홍보팀과 의논하고, 전문위원과 상의해서 보도자료를 같이 내도록 하자.”고 마무리했다.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배준경)에서는 조윤도 의원이 업무보고를 받을 때 자료를 요청해도 되는지 의견을 구했다. 배준경 위원장은 “업무보고는 행정감사가 아니므로 의안 담당한테 따로 요구하라.”고 말했다. 이외 대형병원 방문간담회 제안에 관한 토론도 이어졌다. 제안자인 조윤도 의원은 “지역주민의 민원 사항을 무시할 수는 없다. 1차적으로 간담회 방식으로 보건소를 통해서 의원님이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가자.”고 말했다. 배준경 위원장은 “의장단 회의에서 보건복지위원회가 중심이 돼서 의장단이 함께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제안했다. 위로 차 방문으로 접근하라.”고 말했다. 윤선희 의원은 “어떤 성격으로 가는 것인지가 중요할 것 같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이니 위로 차원에서 가고, 민원을 갖고 가는 건 나중에 가자.”고 말했다. 이에 조윤도 의원은 “코로나 시기에 위로차 가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성 의장은 “이번 교육은 의원의 직무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실무 내용을 잘 활용하여 구민이 존중받는 의회, 실천하는 의회, 앞서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의회는 하반기에도 4대폭력예방 교육, 청렴 교육, 이해충돌방지 교육 등 필수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직무 교육을 진행하여 공부하는 의회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