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학생들 “하나뿐인 지구 푸르게 지켜요”
석계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실시, 여름방학 학생캠프
“쓰레기를 버리는 건 잠깐이지만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모두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고 동참하면 하나뿐인 지구를 푸르게 지킬 수 있을 거예요.”
김효선 양은 지난 8월 14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청소년들의 환경의식 증진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그린 스쿨(Green School)’ 활동에 참여해 석계역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학생들이 학교 주변 거리를 정화하는 봉사활동으로 교회가 매년 전개해온 학생캠프의 일환이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환경관을 교육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이 정화활동을 몸소 체험하면서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깨닫길 바라며 활동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과 친구 등 13명이 석계역 인근 상가밀집지역과 주택가 약2km 구간을 청소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 지역이라 쓰레기가 상당했다. 학생들은 거리를 꼼꼼히 살피며 일회용 컵, 폐플라스틱, 휴지조각, 비닐, 담배꽁초 등 각종 생활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50L 봉투 2개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월계1동주민센터는 학생들의 봉사를 환영하며 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원대로 학생(남, 18세)은 말끔해진 거리를 뿌듯하게 바라보며 “거리정화활동을 끝내고 보니 나도 세상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앞으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위해 더 힘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방학이면 청소년 특강, 봉사활동, 견학, 체험학습, 레크리에이션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학생캠프를 실시해왔다. 코로나19 발발 이후에는 온·오프라인으로 다채로운 경험의 장을 제공했다. 올 하계방학에도 인성교육, 올바른 인터넷 사용 교육, 명소탐방, 요리대결, 퀴즈풀이, 성경세미나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노원구를 비롯해 서울 각 구는 물론 전국 22개 지역에서 그린 스쿨 활동이 전개돼 전국 곳곳이 정화되는 동시에 꿈나무들이 환경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500여 지역교회를 기반으로 330만 신자들이 헌혈, 환경정화, 재난구호, 교육지원,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