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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노원6선거구 송재혁 시의원

대선에만 염두에 둔 오세훈 시장 견제해야

기사입력 2022-06-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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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원 노원6선거구 송재혁 시의원

대선에만 염두에 둔 오세훈 시장 견제해야

주민들의 재건축, 재개발 욕구 분출 수용

정치하는 사람에게 제일 곤란한 지적이 한 일이 뭔가’‘얼굴 보기 어렵다.’는 말이다. 이번 선거기간에 당색을 떠나 찍어주겠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시장 지지율 20% 격차의 바람을 이겨내기 힘들었는데 평소 민원 해결하고 주민과 소통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는 송재혁 의원은 노원구의회 2(1995~1998), 4(2002~2006) 구의원을 지냈고, 서울시의회 노원6선거구(상계1,8,9,10)에서 10(2018-2022) 이어 이번에 재선에 성공했다.

1991년 지방의회가 부활한 이래 9번의 선거 동안 노원구에서는 시장과 정당이 다른 시의원이 섞여 당선된 적이 없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자리씩 차지했다. 이를 유권자들이 현명해졌고, 후보에 대한 관심도 커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의회에서 박원순 전 시장과 오세훈 시장을 다 겪어본 송재혁 의원은 박원순 전 시장은 서민적인 분이었다. 생활현장 중심의 정치를 펼쳤다. 그래서 마을공동체, 자치, 도시재생에 관심을 두었다. 그에 비해 오세훈 시장은 2010년에 시장을 그만두고 10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그러다 보니 시대 인식이 그때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와서 준비가 없었겠지만 본인이 못한 것, 박원순 시장이 바꾼 사업을 지우려고만 해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송재혁 의원은 박원순 시장의 민주주의위원회 설치를 반대한 바 있다. 마을, 자치, 협치는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게 진행되어야 하는데, 이것을 하나의 체계에 담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논지였다. 그것을 나중에 오세훈 시장이 민주당 의원도 반대했다.”며 마을사업을 폐지하는 구실로 삼았다. 송재혁 의원은 이에 대해 원칙과 기준 없이 상황과 사람을 역이용하여 사실을 왜곡하거나 진실을 호도하는 일을 생각한 것보다 참 잘한다.”고 비판했다.

앞으로 오세훈 시장은 대선을 염두에 두고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 민생을 돌보고 서울의 미래가치를 키우기보다는 당장 실적이 도드라지게 보이는 화려한 사업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것은 시민의 예산을 개인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세훈 시장을 강하게 견제해야 할 11대 시의회는 구성이 바뀌었다. 102석이었던 민주당은 36명에 불과하다.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동료의원들이 같이 오지 못해서 아쉽다. 소수당으로서 시정에 대한 대응전략이 달라져야 한다. 그 모든 것에 우선해 의원들이 의기투합하는 것이다. 내부 대립은 명분도, 실리도 없고, 존재감마저 없어지게 된다. 상당히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

대학원에서 도시행정학 중에서도 기후환경 정책을 연구했던 송재혁 의원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주민들의 재건축, 재개발 욕구가 분출되기 시작했다. 안전진단비용을 자치구가 지원할 수 있도록 도시정비조례 개정안도 공동발의해 놓은 상태이다. 정밀안전진단은 국토부가 아니라 광역단위에서 처리하는 게 맞다. 신도시특별법이 나오면 경기도 중심의 재건축이 이뤄지는데, 상계동이나 목동이 먼저 대비해야 한다. 그런 분야도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재혁 의원은 노원구 출신 의원으로서 중요한 일은 서울시 예산을 지역에 가져오는 일이다. 노원 재정자립도는 15.7%이다. 부족한 재원은 서울시에서 조달해야 한다. 그 일에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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