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원 평균 재산 11억원
진보당 노원위원회, 구의원 재산 분석 (사진)
진보당 노원구위원회는 4월 5일 노원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원구의회 의원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보(22.3.31)를 통해 공개한 ‘서울시 구의원 재산공개’ 자료로 노원구의회 의원들의 재산을 분석해 평균 재산액은 약 10억 904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억 3962만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친족 재산의 고지거부로 감소한 부분을 제외하면 20명 의원 모두 재산이 증가했다.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전체 국민 중 10억 이상의 재산을 가진 가구는 9.4%다. 노원구의회는 35%인 7명이 10억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고, 개중 2명은 30억 이상이다.
8명이 2주택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가구였다. 20명 중 단 3명의 의원만이 무주택자였고, 3명 가운데서 2명은 밭 등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밭∙농 등의 농지를 소유(본인·배우자 기준)한 의원은 6명이다.
유룻 예비후보는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가계대출을 기록했는데, 더욱 심각한 건 청년 부채 증가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더 높다는 것이다. 등록금을 내기 위해, 생활비를 부담하기 위해, 전월세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들은 빚을 내고 있는데 공직자들의 재산은 오히려 증가했다.”라며 청년의 목소리를 전했다.
강미경 예비후보는 “가계부채가 작년 한 해 동안만 260조나 늘어났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삶이 벼랑 끝에 있다. 민의를 대변할 공직자들의 공개된 재산을 보니, 주민의 어려운 삶을 이해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진보당은 주민을 닮은, 주민을 위한 예산과 정책이 실현되는 구의회로 바꿔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최나영 예비후보는 노원구의원 중 85%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중 본인과 배우자 기준 다주택자는 40%에 달한다. 자산증식을 목적으로 실거주가 아닌 주택을 추가로 소유하고 있는 것”이라 꼬집었다. “진보당은 공직자 부동산백지신탁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공직자 소유의 농지 이용 실태 조사와 부동산 투기 전수 조사를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