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특위’
청년활동지원센터 조성, 취업 프로그램 확대 제안
노원구의회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영규)가 지난 2월 15일 제271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제출한 결과보고서가 채택되면서 활동을 마무리했다.
청년일자리 특위는 해마다 일자리가 줄어들고,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으로 청년 체감 실업률이 30%에 육박하는 현실을 위기로 인식하고, 이 해결을 위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해 5월 이영규 위원장을 비롯해 이미옥, 강금희, 변석주, 안복동, 임시오, 차미중 구의원이 참여했다.
특위는 관련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청년가게 창업사례자, 청년네트워크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의견을 청취했다. 11월 19일에는 노원구 관내 청년가게 3개소와 ‘로컬랩 커뮤니티’, 강동구에 있는 ‘엔젤공방허브센터’를 현장 방문했다.
특위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21년 5월 현재 노원구 인구 51만 6552명 중 15~29세까지의 청년인구는 9만 9674명(19.3%)이며, 이중 청년실업인구는 9967명(청년실업률 10%)이다. 여기에 추가취업가능자(부분실업자), 잠재경제활동인구(잠재실업자)를 합한 체감실업인구는 2만 5317명(합산실업률 25.4%)이다.
정부는 취업지원,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구직자 지원책을 펴고,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 및 장기재직 여건 조성, 대중 교통비 지원, K-디지털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형뉴딜 일자리, 캠퍼스타운 혁신을 통한 청년희망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하고. 노원구는 노원형 청년일자리 1000명 고용창출 등 17가지 사업을 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특위가 영상으로 둘러본 동작구의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는 기업과 연계된 설명회와 취업알선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진행한다. 이어 구로G벨리와 일자리 매칭 및 4차 산업 관련 IT전문교육을 하는 구로구 청년이룸공간도 살폈다. 또 변종업소거리를 청년이 운영하는 ‘공방특화거리’로 정비한 강동구의 엔젤공방거리와 허브센터를 둘러보고, 공장을 리모델링 한 복합문화공간 성동구 성수연방, 창고를 변형해서 만든 카페 대림창고도 보았다. 위원들은 이를 노원에 적용하기 위해 수반되는 예산과 장소 문제, 교육과 지원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특위는 활동 결과 ▶강남구 창업지원센터나 송파구ICT창업지원센터 같은 청년 활동 지원센터를 노원에 조성해 청년창업 허브로 활용하자 ▶체계적인 멘토링과 세무·행정·컨설팅을 지원하자 ▶취업을 위한 직장 프로그램 확대하자 ▶사회 초년생 경력을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하자는 등의 정책제안을 남겼다.
이영규 위원장은 “청년들의 현실적 어려움과 욕구를 파악하여 그 바탕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이 수용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노원구 청년 정책 네트워크 간담회 등에 가서 청년들의 현안과 정책요구를 들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노원구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와 「노원구 창업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고,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지침서가 제작됐다. 특위 활동 결과가 노원구 청년들의 삶을 한층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는 활동소감을 남겼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