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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반짝이는 수락산을 지켜주세요

수락산 동막댐 주민감사청구 서명

기사입력 2009-09-1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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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락산 동막댐 주민감사청구 서명

반딧불이 반짝이는 수락산을 지켜주세요

수락산 동막댐 주민감사청구 서명

“동막골은 환경이 아주 잘 보존되어 있는 당현천의 발원지이다. 1급수에 사는 버들치와 가재, 보호종이 박새와 꾀고리가 살고 있다. 밤에는 반딧불이도 빛을 낸다. 이런 실개천을 댐을 만든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유주하씨는 서울시에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홍수설계빈도의 오류 ▲시설운영계획의 타당성 부족 ▲사업용도 불확실로 인한 생태계 파괴 ▲여타계획의 모순을 이유로 들었다.

서울시는 청구를 인정하고 오는 12월 6일까지 3개월간 주민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으면 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유씨는 “평소 자주 가던 동막골에 댐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자료조사도 하고 구청에 의견도 냈는데 무시했다. 그래서 환경단체도 찾아가 전문가 자문도 받았다. 감사청구 후 행정소송 절차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막댐은 국지성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대비하여 당현천 상류 5.8km 지점에 높이 15m 길이 70m로 건설된다. 유효저수량은 2.5만톤으로 지하저류조까지 포함하면 총 5만톤의 문을 가두게 된다. 이 물은 상계뉴타운의 중심을 흐르는 친수공원이 거쳐 당현천으로 흘려 생태계를 형성하게 된다. 현재 건설 예정지의 그린벨트 관리지역 변경을 추진해 서울시 심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에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노원신문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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