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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피디 자처하는 시나피뮤직 이진훈 대표

비대면시대의 소통법 - 화상회의

기사입력 2020-11-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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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시대의 소통법 - 화상회의

가족대화에서 교류, 교육, 정책설명까지

줌피디 자처하는 시나피뮤직 이진훈 대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소통이 제약되고, 우울감을 겪는 이들이 많아졌다. 스마트폰을 통해 일상적으로 연결되어있는 것 같지만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하는 정서교류가 취약해진 것이다.

이에 비상상황 시 이용되던 화상회의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교 수업도 화상회의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기술적 장애로 인해 제대로 효과를 내기 어렵다.

음악으로 청소년의 미래를 육성하는 시나피뮤직 이진훈 대표는 이 시대의 소통을 지원한다.”며 줌피디로 나섰다. 지난 1118일 진행한 노원신문의노원줌인도 이진훈의 기술적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진훈 대표는 줌피디(ZOOM PD)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한 세상으로 묶어서, 내 마음을 상대방에게 고스란히 전해주는 기술적인 지원자라고 설명한다.

코로나 팬데믹이 국지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현상이라 언제 종식될지 모른다. 1,2,3차 유행이 계속되면서 대면활동만 고집할 수 없게 되었다. 다중화상회의는 G20 정상들만 쓰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되고 있다.”며 이를 지원하는 새로운 직업으로 줌피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0년 전부터 네이트온 채팅창 영상기능을 이용한 온라인수업을 실시해왔던 이진훈 대표는 올해 1월 중국에서 티카혼 연수세미나를 진행하고 귀국한 후 사후관리를 위해 줌화상회의 앱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중국인들과 말이 안 통하니까 한쪽 화면에는 번역기를 띄워놓고 두달을 강의했다. 오프라인 강의가 모두 중단되면서 화상회의를 더 잘 이용할 연구도 하고, 필요한 장비도 보충하다보니 사무실을 스튜디오로 꾸미게 되었다.”

이번에 노원줌인을 같이 기획하면서 마음만 먹으면 굳이 현장에 가지 않고도 소통하면서 지역에서 필요한 일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확장성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였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시도하지 못하는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오승록 구청장이 답변하는 얼굴을 보면서 이분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느낄 수 있어서 구청장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훈 대표는 앞으로 화상회의의 기능이 가족 간의 대화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정서지원, 청소년 교류확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진훈 대표는 큰애가 22살인데, 이 아이를 키우면서 동네 아이들을 보게 되었다. 주변의 아이들이 건강해야 내 아이도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청소년 섬김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탄생한 시나피뮤직은 2015년부터 전국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K-TOP 밴드, K-TOP 댄스대회를 개최해 청소년의 성장을 돕고 있다. 이를 자발적으로 준비하는 일당백의 ‘K청소년 사랑의봉사단50여명이 구성되어 있다.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다시 전국의 아이들이 노원의 무대로 올라오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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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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