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톤치드 싱그러운 청소년의 뜰, 마을우물터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재개관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이하 공터)가 지난 5월 26일 재개관을 했다. 코로나19로 예정되었던 재개관 행사를 하지 못하였지만 활기차고 설레는 분위기였다.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마음껏 쉬고, 놀고, 배우고, 나누고, 상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실행하고, 공릉동을 누구나 꿈꾸는 아름다운 공동체로 만들어가는 공터는 1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5개월간 열심히 달려왔다.
리모델링을 한 공터는 새로운 분위기에서 주민을 맞이했다. 자연과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내도록 나무를 주소재로 리모델링을 했다. 예전의 공터보다 공간 활용이 잘 되어 넓어진 것 같은 착각을 하게 했다.
지하 1층에는 밴드실‘콩닥’과 주차장, 1층에는 어린이열람실‘뜨락’, 공터지원팀과 주민들의 수다방이 되어주는 꽃다방, 되살림가게가 있다. 2층에는 활동실, 학교밖청소년 아지트, 여러 가지 공작을 할 수 있는‘이상한 작업장’이 있다. 3층에는 유스카페, 꿈마을청소년팀, 반짝매점이 있다. 4층에는 활동실, 센터장실, 보존서고가 있고 5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모임방, 책마을 도서관팀이 있다. 6층에는 각종 컬렉션과 청소년 도서가 있는 청소년열람실, 모임방이 있고, 마지막으로 7층에는 하늘발전소가 있다.
공터의 여러 공간에서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곳은 학교밖청소년 아지트, 이상한 작업장, 유스카페, 청소년열람실이다. 청소년열람실에서는 아늑한 분위기에서 자기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고 조용히 독서도 할 수 있다. 유스카페에는 방음이 잘 된 노래방과 파우더룸이 있어 친구들끼리 놀 수 있다. 어린이실에는 서가로 둘러싸인 나만의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5층의 종합자료실에는 넓은 책상과 충전기, 전등이 갖춰져 있고 통유리로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리모델링이 끝나고 보관되어 있던 책을 서가에 넣어야 하는 힘들고 오래 걸리는 작업이 남아있었지만 사서 선생님들, 공터 직원분들, 도서관일촌분들, 그리고 공터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공릉동 주민들이 나서서 빠르고 손쉽게 끝낼 수 있었다.
이승훈 센터장은“공터 리모델링을 결정해주시고, 지원을 할 테니 한번 해보라며 통 큰 응원을 주신 오승록 구청장과 한계를 뛰어넘는 조정 역할을 해주신 노원구청 일꾼들께 감사의 인사 먼저 드립니다.”고 말하며, 느티나무도서관, 공터일꾼들, 공터청소년, 든든한 이웃, 도서관일촌, 꿈마을공동체 등 공터 리모델링에 도움을 주고 축하해준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공터는 개관식을 6월 26일(금)에 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으로 새로 태어난 공터를 축하한다. 앞으로도 공터가 주민들의 다정한 친구가 되고 좋은 이웃이 되어 그 길을 신나게 걸을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해나가고, 어린이,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함께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길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한다.
최지아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