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8-23 15:10

  • 연재물 > 정기성

41. 비름- 노원신문 장기성의 당현천 풀밭

기사입력 2015-07-06 12:12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장기성의 당현천 풀밭

41. 비름

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현채, 비듬나물, 새비름이라고도 한다. 비름은 보통 쓰이는 이름으로, 때로는 참비름이라고 하여 이와 비슷한 털비름, 개비름, 청비름, 눈비름 등과 구별하기도 한다. 길가나 밭에서 많이 자란다. 인도 원산으로 열대에서 온대까지 60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것은 5종이다.

줄기는 높이 약 1m 정도로 곧고 굵은 가지가 뻗고, 드문드문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네모지거나 세모진 넓은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녹색을 띤다. 길이 412cm, 나비 27cm이다. 잎 양면에는 털이 없으며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고, 잎 끝은 무디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표면이 약간 거칠다.

꽃은 양성화로 7월경 줄기, 가지 끝, 잎겨드랑이에 이삭 모양으로 뭉쳐 피어, 작은 꽃이 꽃대를 완전히 덮어버린다. 자세히 보면 꽃잎은 없고 3장의 송곳 같은 꽃받침이 뭉쳐 있어서 만져보면 빳빳하고 약간 따갑다. 원줄기 끝에 달린 꽃 이삭은 길게 발달한다.

열매는 푸른색으로 타원형이다. 익으면서 뚜껑처럼 옆으로 갈라져 검정씨가 한 알 나온다.

뿌리는 해열·해독과 이질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고,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시중에 재배되어 나오는 비름나물은 4~6개의 잎이 나고 길이가 10cm~15cm 정도로 자란 것을 수확한 것이다.

691 ()

ddd1